두타, ’03년 임대료 동결
dltjdgns|03.02.07 ∙ 조회수 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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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패션몰 두타(대표 이승범 www.doota.com)가 오는 26일 임대 재계약을 앞두고 올해의 임대료를 동결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99년 2월 오픈 이후 매년 두 자리 수의 인상률을 기록했던 전례를 볼 때 이례적인 것.
동대문을 대표하는 소매상가 임에도 두타측이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지난해동안 호재로 예상했던 월드컵 등 국제규모의 행사가 연이어 졌음에도 매출이 부진했던 데다 재래시장 최대의 성수기인 추석과 이번 설 연휴까지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등 최근 동대문 상권에 불어 닥친 한파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이 상권의 상가 및 점포들이 지난 2000년 이후 개별 차이는 있으나 올해까지10~20% 까지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결정은 주변의 기타 상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프레야, 밀리오레 등빅3들의 점포주들이 임대인들과 전년대비 동결 수준으로 재계약을 맺고 있으며 도매상권 역시 제일평화와 apM 등 일부상가를 제외하곤 비슷한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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