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 「A.D.」 영업중단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 www.direnown.com)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 커리어캐주얼 「A.D.」가 이번시즌을 끝으로 영업을 최종 중단한다. 동일레나운측은 그간 지속적으로 패션성이 강한 여성복 비중의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었지만 사업성 부족을 근거로 「A.D.」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브랜드가 1백억원의 외형을 넘지 못하는 등 매출 한계로 고심한데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디자이너 홍미화씨와의 조인 실패 등 그간 내외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서 어느 정도 예견이 됐었다.

특히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A.D.」 영업종료를 예상했었으나 지난 28일 오후 롯데가 발표한 MD결과에서 이 브랜드의 거점 상권이었던 부산 지역 매장 철수가 발표되면서 브랜드 중단이 공표됐다.

한편 같은 여성 사업부 내의 「미끄마끄」는 향후 정상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 그러나 이번 「A.D.」 중단에 따른 여파로 당분간 동일측의 신규 여성복 사업분야로의 진출 및 확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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