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신소재 「엘스크린」공급

유원물산(대표 이용업 www.texdvco.com)이 전자파 차폐 소재 「엘스크린(El-Screen)」을 공급해 화제다. 유원은 MMF라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금속성 원사를 솜 상태로 만들어 일반 코튼 울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과 혼방한 소재로 30수에서 60수까지 다양한 번수를 활용해 원단으로 제작 공급하고 있다.

이 소재는 국내에 공급되는 기능성 차폐섬유 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엘스크린」 파이버는 kg당 6만5천원이며 이 파이버를 사용해 만든 원단 가격은 야드당 1만~1만5천원으로 다양하다.

「엘스크린」은 일반 전자파 차폐 소재와 달리 가격이 저렴하고 염색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의 변색이 없고 부드러우면 기능성이 영구적이어서 산업용은 물론 패션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전자파 차폐 소재를 국내 기술로 대체해 수입 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소재는 국내에 소개된 코팅 혹은 도금처리한 금속 소재와 달리 원사 사이에 미세 금속 소재를 삽입해 만들었다. 불에 타지 않은 금속 원사인 MMF를 이용해 기본적인 난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엘스크린」의 기능은 PC나 사무용 기기, 가정용 가전 제품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평균 95% 이상 차단하는 효과를 갖는다. 금속 섬유를 배합해 전기 저항이 적고 도전성이 뛰어나 정전기를 방지한다. 항균 기능.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 또는 유해세균 번식을 억제해 건강을 유지시킨다. 축열 기능 우수하다. 영구적인 기능성. 기능성을 소재를 원사 사이에 삽입시켜 세탁 후에도 기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