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복종별 조직 분사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2.08.02 ∙ 조회수 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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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의류 전문업체인 유경(대표 유순식)이 캐릭터별, 복종별 전문화를 위해 모체인 유경물산을 토대로 유경A&G 와이케이글로벌 유나이티드와이케이 등 크게 4개사로 분리했다. 이 중 유경물산(대표 유순식)은 「헬로키티」 「바비」 캐릭터로 아동복을 전개한다.

유경A&G(대표 송원석)는 「헬로키티」 영캐주얼에 이어 오는 2003년 S/S시즌부터 「바비」 캐릭터로 10대 중 후반의 주니어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와이케이글로벌(대표 이현주)은 「바비」 캐릭터로 내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을 전개한다. 유나이티드와이케이(대표 현정일)는 생산법인으로서 전 캐릭터의 생산을 총괄한다.

유경은 크게 네 개사로 분리됐지만 경영을 총 책임지는 인물은 유나이티드와이케이를 맡고 있는 현정일 사장에게 일임했다. 현사장은 이랜드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헌트」본부장과 함께 생산파트를 오랫동안 관장해 왔다. 지난 7월1일자로 유경에 합류하면서 전체 CEO역할을 맡게 됐다. 회사의 중장기 기획은 유경A&G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는 송원석 본부장이 함께 책임지게 된다.

또한 회사의 모든 살림을 도맡아 운영하는 이현주 감사, 성인복 영업을 책임지는 이일석 부장, 아동복 영업을 총괄하는 김보섭 부장 여기에 아동 디자인실장인 이은미 실장, 영캐주얼의 안은주 실장 등이 핵심인물로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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