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또, 토들러 「미아오」 런칭

allin|02.05.09 ∙ 조회수 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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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또(대표 이동인)가 올 가을 토들러 브랜드인 「미아오(MIAO)」를 런칭한다. 브랜드명 ‘미아오’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뜻하는 의성어로 특별히 페르시안 고양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영리함을 브랜드 이미지화할 전략이다.

컨셉은 유러피안 럭셔리 캐주얼로 설정. 상품구성은 타운웨어와 캐주얼웨어로 라인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라인별 아웃도어와 인도어 아이템을 전개한다. 이외 토들러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액세서리 및 잡화 용품 비중을 전체 상품물량 대비 30%로 구성한다.

「미아오」는 ‘리얼 토들러 브랜드(Real Toddler Brand)’를 모토로 3~5세의 토들러를 위한 기능적이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소량생산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재는 기능성이 강화된 천연소재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컬러는 베이지 브라운 블루 핑크를 주요 컬러로 사용하고 시즌별 트렌드 컬러를 믹스해 선보일 방침. 가격대는 프리스티지 존을 겨냥하면서 동시에 가격폭을 넓혔다. 기능성과 고급스런 소재를 강조한 아웃도어류 경우 재킷 점퍼가 11만~14만원, 티셔츠 및 기본 이너웨어류는 3만~6만원에 포진한다.

상품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 역시도 모노톤의 블랙 &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홍보 프로모션 중 매체 광고 비주얼 제작에 있어 아이를 등장시킨 아동복 느낌의 연출 보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비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백화점 12개점과 청담동에 안테나숍 1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출 안정화와 함께 지방상권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

한편 아비또는 연예인 최진실씨가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미아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 백혈병 어리이 재단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업 이미지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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