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브랜드「제뉴인」런칭

nina|02.04.02 ∙ 조회수 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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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인터내셔널(대표 이승희)의 「제뉴인」이 신규 런칭했다. 「제뉴인」은 니트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이승희 대표 진명수 감사 김나영 이사 등 여성 3인방이 뭉쳐서 만든 브랜드다. 이들은 지현통상 디노인터내셔널 등에서 수출과 수입 거래를 해오다 「제뉴인」을 런칭했다.

「제뉴인」의 디자인부터 판매까지 이들이 전부 책임지고 하는 형태라 아직은 소규모지만 그만큼 단단하고 내실있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패션에 대한 코드가 잘 맞아 힘을 합친 이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역량에 훨씬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방향을 디렉팅하는 이승희 사장과 더불어 「질샌더」등 수입 브랜드를 거쳐온 진 감사와 김 이사의 디자인 감각, 기획 유통을 바라보는 시각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중국 등 해외 생산 루트도 확실히 잡은 상태다. 퀄리티도 뛰어나 상의 캐시미어 니트에 20~ 30만원대의 중심 가격선을 고집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런칭한지 불과 2개월 만에 소비자의 반응도 꽤 나와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 압구정점 등의 테스팅 매장에서는 일부 아이템은 품절되고 지속적인 리오더 상품이 나올 정도. 주로 30대층의 커리어층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베이직하지만 다소 튀는 색다른 디자인과 소재라는 평가다.

「제뉴인」은 올 9월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정식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물론 대부분의 상품은 니트물이다. 대량의 해외생산을 통해 저가로 뿌려지고 있는 단품 니트 시장에서 정확한 컨셉과 퀄리티를 담보한 「제뉴인」의 여성 3인방은 패션중심마켓으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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