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주얼 「알파뉴메릭」출범

알파뉴메릭코리아(대표 이수철)가 설립돼 이번 F/W시즌 미국 직수입 캐주얼 브랜드 「알파뉴메릭(Alphanumeric)을 런칭했다. 힙합&스트리트 컨셉을 동시에 수용하고 있는 「알파뉴메릭」은 3년전 미국 샌디에고에서 탄생해 자유로움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디자인에 적절히 반영해 감각적인 멋을 지향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홍콩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알파뉴메릭」은 기호와 문자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이에 모든 브랜드 상징은 ‘A#™’이다. 이 상징을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 로고가 심플하면서 독특한 멋을 연출한다. 6포켓의 진팬츠등 디테일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야구모자 양말 백팩 두건 벨트 헤드폰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로 토틀 코디네이션 캐주얼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알파뉴메릭코리아의 프로모션 전략은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타마케팅을 펼친다. 단순한 의상협찬이 아닌 박신양 차태현 김장훈 안재욱등의 빅스타들이 「알파뉴메릭」샵의 실질적인 매장주가 되는 스타마케팅 전략인 것. 1호점으로 지난 8일 오픈한 갤러리아 패션관 매장운영은 박신양이 맡는다. 물론 박신양의 바쁜 스케쥴로 인해 실질적인 관리는 박신양의 친동생이 진행한다.

현대와 롯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입점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 오픈하게 되는 매장들 역시 차태현 안재욱 김장훈등이 직접 경영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소화해낼 방침이다. 이 같은 스타마케팅 전략은 보드샵을 운영해왔던 이수철대표가 평소 많은 연예인들과 친분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으로 신규사업 진출과 함께 스타들이 대거 조인하게 됐다.

한편 갤러리아 패션관에서는 「알파뉴메릭」입점등 ‘지디라이트’존 구성과 함께 차태현과 드렁큰타이거 자두등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