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코리아, 고어텍스XCR 전개

고어코리아(대표 김인규)가 올 가을부턴 신소재 ‘고어텍스XCR’를 전개한다.

‘고어텍스XCR’ 은 기존 전개하던 고어텍스 보다 투습도를 크게 향상시킨 신소재로 고어코리아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밀레」 「노스페이스」 등의 브랜드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소개할 계획이다. 소재 공급 물량은 각 브랜드별로 3천 피스 내외로 고어텍스 XCR 원단은 기존 고어텍스 보다 15% 높은 가격. 완제품 가격 기준으로 고어텍스XCR 재킷 소비자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고어텍스XCR은 발수 기능이 약한 일반 고어텍스 원단의 단점을 크게 보완해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 W.L.고어사에서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을 사용했다. 투습도는 25% 향상시켰고 무게는 1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고어코리아측에 의하면 필드테스트 결과 일반 고어텍스 소재 보다 1일 평균 500ml이상의 수분을 더 많이 배출시킨다고 한다. 특히 XCR원단은 마찰 견뢰도를 높이고 원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선한 소재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