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서태지’를 잡아라

moon081|00.09.07 ∙ 조회수 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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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7개월만에 등장한 서태지가 스타마케팅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90년대 대중문화의 신화를 이뤄낸 서태지 특수가 가열되고 있는 것. 특히 CF 계약을 둘러싸고 패션은 물론 이동통신 컴퓨터등 굵직한 광고주가 가장 탐내는 인물 1호로 지명받고 있다. 9월 9일 컨서트를 시발점으로 활동을 선언한 서태지 열풍을 예상해 서둘러 빅스타와 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이 부산하다. 우선 「프로스펙스」의 국제상사와 6개월 단발에 13억원의 광고계약을 맺었고 LG텔레콤의 핸드폰 ‘카이’와 15억원에 모든 출연에 ‘카이’로고를 부착하고 등장하는 PPL(Product Placement)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주컴퓨터와도 6개월 단발에 15억원의 모델료를 받기로 했다는등 광고계의 ‘서태지 모시기’는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특히나 모델료는 파격 그 자체다. 국내 탑스타급이 2억원대이며 최근 CF 계약 최고 액수를 기록한 박찬호가 삼보컴퓨터와 1년 계약에 8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해봐도 엄청난 액수다. 국제상사측은 이번 계약건에 대해 “아직은 노코멘트다. 정확한 것을 밝히기는 힘들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약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계약설이 공공연해져 솔직히 당황하고 있다.”로 일축한다. 그러나 13억원 제시와 「프로스펙스」의 신규 라인으로 추진중인 스포츠캐주얼 런칭시 서태지를 기용한다는 얘기는 크게 부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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