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헬로우키티」 200억 목표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0.08.25 ∙ 조회수 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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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물산(대표 류순식)과 유경A&G(대표 송원석)가 「헬로우키티」 캐릭터로 이번 F/W시즌 영업에 승부를 걸었다. 유경은 지난 1년간의 조직정비 상품정비를 마무리 짓고 런칭 2년차를 맞아 올해 「헬로우키티」 판매로 2백억원을 목표로 한다. 영캐주얼 1백40억원 아동복 60억원이 각각의 목표 금액.
유경의 자신감은 이번 F/W시즌 상품이 완성된 모습으로 나온 것에 따른다. 영캐주얼은 1년간의 영업 진행에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베이직물과 스포티브 이미지를 믹스한 상품을 집중 구성했다. 캐릭터 의류 특성상 실 구매계층이 미시층까지 커버되는 만큼 초기의 큐트하고 프리티한 이미지의 상품보다는 베이직한 상품에 스포티한 느낌을 한결 강조했다. 캐릭터 크기는 포인트 처리하는 형태로 변화를 꾀했다.
아동복은 영캐주얼보다는 ‘헬로우키티’ 캐릭터 크기를 크게 가져가면서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퀄리티 향상. 유통채널을 도매마켓에서 백화점과 대리점으로 전환하는 만큼 브랜드권 비즈니스에 맞게 소재 및 봉제 고급화에 주안점을 두았다.
유경은 상품정비를 마무리짓고 유통망 강화에 돌입했다. 영캐주얼은 백화점 26개 대리점 26개 등 총52개를 확보하고 여기에 8월에 5개를 추가하고 연말까지 8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아동복은 백화점 16개 대리점 4개 등 20개에서 연말까지 10개를 추가해 30개로 확대할 방안이다. 유경은 올 하반기 영업에서 상승무드를 탄 뒤 2001년에는 캐릭터비즈니스의 정상궤도에 올라설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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