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통상, 행랑사업 강화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0.06.02 ∙ 조회수 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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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통상(대표 정진수)이 백화점 물류(행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일 매장 2회 방문을 시스템화함으로서 상품의 수평이동을 비롯 소비자 수선품 및 긴급 서류이동, 기획상품 전략상품의 긴급 출고분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즉 의뢰업체의 본사 또는 매장에서 인수받은 품목을 대광이 자체 분류해서 각 매장 또는 본사로 당일 배송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 의뢰업체는 행랑관리자 및 분류관리자를 따로 두지 않고 일 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업무 로스를 방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대신 대광은 철저한 확인서 제도를 통해 인수 인계받은 품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상품의 적기공급 중요성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대광의 이러한 물류 서비스 아웃소싱은 패션업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광의 행랑운영 흐름도는 우선 09:00~10:30에 매장(본사) 상품을 인수 인계받아 대광에서 11:30~13:30의 두시간 동안 지역별, 백화점별로 나눈다. 이를 14:00~16:00에 각 매장 상품으로 인수인계시키고 이곳에서 받아온 수평이동 수선품 서류 등을 17:00~18:30사이에 대광이 분류 작업한 뒤 익일 9시에서 10:30분 사이에 매장(본사)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 대광의 거래선은 성도 리얼컴퍼니 태승어패럴 서문어패럴 참존어패럴 학산 거명통상 피디코리아 등 8개 업체의 13개 브랜드. 대광은 서울 경기권은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평택 이남 지역만 1박2일의 시간을 요구한다. 대광은 원활한 상품이동과 저비용 상품 운용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면서 동시에 패션업체와 윈윈전략을 꾀하고 있다. 문의 86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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