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br>新개념 첨단 ‘윈도’ 쇼핑을
「폴로 랄프 로렌」이 ‘윈도 쇼핑’에 새로운 개념을 더했다. 맨하탄의 매디슨 애비뉴에 있는 「폴로 랄프 로렌」 플래그십 숍의 바깥 유리창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된 것. 이는 최첨단 터치ㆍ지각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폴로 랄프 로렌」은 바깥 윈도에 67인치 화면을 설치해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고객들은 윈도로 바로 걸어가서 유리를 손가락으로 건드려 상품을 선택하고 윈도에 붙어있는 특수장치에 신용카드를 넣어 결재할 수 있다. 주문품은 소비자의 집으로 바로 배송된다. 신용카드를 매장윈도에서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고객을 위해 주문내역을 자신의 e-메일로 보내 집에서 결재를 마무리할 수 있는 세심한 처리도 곁들였다. 모든 주문은 polo.com에서 이루어지고 교환과 환불처리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모두 가능하다. 또한 윈도 쇼핑의 보안을 위해 감시카메라와 보안요원을 24시간 배치했다.
폴로 측은 신개념의 ‘윈도 쇼핑’을 도입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polo.com의 매출은 올해 10억달러(약 9천3백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업자 랄프 로렌의 아들이며 부회장인 데이빗 로렌은 “이런 기술은 역사상 첫 시도”라며 “정착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벌써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호기심을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신개념 ‘윈도 쇼핑’은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숍에서 5주간 시험기간을 거친 후 다른 폴로매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윈도에서 인터랙티브로 랄프 로렌의 인터뷰, 코디 설명, 랄프로렌 의상을 입은 스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윈도 쇼핑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최근 「랄프 로렌」은 US오픈 후원으로 볼보이, 심판 등 테니스 경기 스태프의 유니폼을 디자인했으며 US 오픈 상품으로 선보인 ‘빅 포니’ 폴로셔츠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US 오픈 테니스 경기가 열린 아서애쉬 스타디움에도 위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이용한 키오스크를 배치해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