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바, 03년 6조3천억 매출
zzang|04.03.09 ∙ 조회수 4,706
Copy Link
세계적인 스위스 화학 회사 시바스페셜티 케미칼스((Ciba Specialty Chemicals, 회장 아민마이어)가
지난해 66억4천6백만 스위스 프랑(한화 기준 6조3천4백57억원)을 기록했다. 이 매출은 지난 2002년에 비해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 6% 정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억7천1백만 스위스프랑(한화 5천4백52억원)으로 매출의 8.6% 수준이었고 순익은 3억4천4백만 스위스프랑(한화 3천2백84억원)에 달했다. 부채는 전년보다 28% 감소했으며 EBITDA(기업 부채상환능력 평가지표)는 9억3천7백만 스위스프랑(약 8천9백46억원)으로 매출의 14.1%에 달했다. 위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바사는 주주들에게 주당 3스위스프랑(약 2천8백64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아민 마이어(Armin Meyer) 회장은 "지난 2003년 한해는 전세계적인 불황으로 업계 전반에 고비였으나 아시아 지역의 선전과 비용절감 등 노력으로 2002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에 연구 시설을 확충하는 등 입지를 강화해 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민 회장은 "최근 회사의 연구기금을 1천만 스위스프랑(약 95억원)에서 1천5백만 스위스프랑(약 1백43억원)으로 늘렸스니다.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연구 시설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히는 등 아시아에 기반을 둔 사업 전략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는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대표 조두연, http://www.cibasc.com/korea)가 지난 1990년 8월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설립돼 현재 70명의 직원이 플라스틱첨가제 사업부, 코팅관련 사업부, 섬유관련 사업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사업부, 생활 및 화장품 사업부 등 5개 영업부서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합작회사로는 안료를 생산하는 대한 스위스화학(울산 광역시 소재)과 플라스틱용 첨가제를 생산하는 두본정밀화학(충북 청원군 소재) 등 2개 회사가 있다.
문의 안종만 이사 (Tel: 3451-7338 / 011 732-7339)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