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Giordano」 2001년 마이너스 성장

홍콩 SPA 선두브랜드 「지오다노」가 2001년 회계결과를 발표했다. 「지오다노」는 작년 한해 총매출 34억7천9백만 홍콩달러(5천9백14억3천만원)를 기록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7천7백만 홍콩달러(6백40억9천만원)로 지난해 4억1천2백만 홍콩달러 (7백억4천만원)에 비해 오히려 9%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두자리 성장율을 지켜온 「지오다노」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요인은 홍콩의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경영과 리테일 양면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 피터라우(劉國權) 회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정현황을 유지해 브랜드의 이미지가 더욱 굳건해졌고 일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주요상권에 전략적 매장을 런칭하는 등 경영방침에 일대 변혁을 꾀한 것이 앞으로 「지오다노」의 발전과 성장에 적극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