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5월 말 상장 계획

aura11|01.05.04 ∙ 조회수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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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ZARA)」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의 패션 그룹 인디텍스가 곧 상장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 이후 인디텍스는 연일 유럽의 주요 경제지를 장식하며 증권가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인디텍스의 총 기업 가치는 약 1백억 유로(약 11조 6천억원)로 평가. 인디텍스는 5월 말에 총 지분의 26%를 마드리드 주식 시장에 상장 25억 유로 (1조 9천억원) 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텍스의 상장이 주목 받는 이유는 우선 침체된 증권가의 분위기에 관계없이 상장을 진행 하는 자신감 있는 결정 때문. 이 외에도 그동안 주식 마켓을 움직이던 기술 통신 분야가 침체하면서 소위 재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의류 제조및 리테일 산업의 업체들이 부상 한 것 때문이다. 올 여름으로 예측 되는「프라다 (Prada)」의 상장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자라」 5월 말 상장 계획 450-Image 창립한지 25년 된 인디텍스(INDITEX , Industria de Diseno Textria SA)는 매 3년마다 매출과 수익이 두배로 뛰는 놀라운 신장률을 보여 주며 급성장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총 매출은 약 4천3백50억 페세타 (약 3조 3천억원), 총 수익은 약 4백30억페세타 (약 3천3백억원)로 매출과 수익에서 각각 28% 와 27% 의 증가를 기록했다.

「자라」는 인디텍스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로 세계 33개국의 4백50개 매장에 진출해 있는 등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함으로써 ‘패션계의 코카콜라’ 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디텍스는 현재 「자라」 외에 「Pull and Bear」「Massimo Dutti」 「Bershka」 「Stradivarus」등의 브랜드를 가지며 세계 각지에 총 1천1백여개 매장을 보유 하고 있고 종업원 수는 총 2만4천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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