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데니아 초경량 소재 ‘붐’
zzang|05.11.19 ∙ 조회수 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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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도 방투습 기능에 이어 이번엔 초경량화다. ’ 의류시장에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로 또 한번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가늘고 가벼운 초경량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면서 이 소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시 가볍고 간편한 착용감을 주기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만 사용되던 기능성 소재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활용되면서 초경량 소재에 대한 열풍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재 업체들이 초경량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잠재력 있는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는 나일론 15데니아(Denia:실의 굵기를 말함)를 사용한 고밀도 직물. 첨단 기술이 결집된 것으로 평가받는 15D직물은 그 동안 품질의 안정성 때문에 영국 퍼텍스사와 일본의 도레이 등에서 생산한 상품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소재 업체들도 차별화된 원사와 제직 기술을 활용해 15D 소재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5D의 무게는 1평방미터에 40g 내외로 가벼운 초경량 제품으로 소재 자체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후가공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5D 소재는 극세사를 사용해 원단을 짜기 때문에 원단의 터치가 부드럽고 방수기능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발수 기능을 지닌다. 별도의 방수 기능을 원할 경우 라미네이팅 처리해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다. 최근 재킷은 물론 다운웨어 침낭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D소재를 사용해 의류를 만들 경우 완제품 무게는 고작 100g에 불과하다. 또한 15D 소재는 가격도 저렴한 수준으로 야드당 평균 3달러에서 7달러까지 다양하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는 나일론 15데니아(Denia:실의 굵기를 말함)를 사용한 고밀도 직물. 첨단 기술이 결집된 것으로 평가받는 15D직물은 그 동안 품질의 안정성 때문에 영국 퍼텍스사와 일본의 도레이 등에서 생산한 상품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소재 업체들도 차별화된 원사와 제직 기술을 활용해 15D 소재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5D의 무게는 1평방미터에 40g 내외로 가벼운 초경량 제품으로 소재 자체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후가공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5D 소재는 극세사를 사용해 원단을 짜기 때문에 원단의 터치가 부드럽고 방수기능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발수 기능을 지닌다. 별도의 방수 기능을 원할 경우 라미네이팅 처리해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다. 최근 재킷은 물론 다운웨어 침낭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D소재를 사용해 의류를 만들 경우 완제품 무게는 고작 100g에 불과하다. 또한 15D 소재는 가격도 저렴한 수준으로 야드당 평균 3달러에서 7달러까지 다양하다.
15D 1평방미터 무게 고작 40g
현재 초경량 소재의 대표 브랜드는 영국 퍼텍스사의 「퍼텍스(Pertex)」와 일본 도레이「쿠도스(Kudos)」를 비롯해 영풍필텍스(대표 남복규 www.filltex.com)의 「에어쉘(Airshell)」, 서진티엔에이(대표 배한천)의 「룩소라이트(Luxo-Lite)」 등이다. 원단을 제직하는데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는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초경량 소재의 원조격인 영국의 「퍼텍스」 소재는 현재 노블파이버AP에서 국내에 공급중이다. 영국 본사가 최근 경쟁 기업으로 합병되면서 올해 F/W시즌에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소재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퍼텍스」는 고밀도 나일론을 사용한 초경량 소재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나일론 제품이다. 고밀도 직물이지만 소프트한 터치를 강점으로 한다. 「퍼텍스」는 원사의 굵기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돼 트레이닝웨어 재킷뿐 아니라 침낭 다운웨어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미 미국의 「마운틴하드웨어」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마모트」 「마무트」 「아크테릭스」 등 세계 톱 브랜드들이 사용해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 「아식스」를 비롯해 미국 「사우스폴」등 스포츠 캐주얼 웨어용으로도 공급해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퍼텍스」인기 비결은 바로 우수한 기능성, 저렴한 가격 및 초경량성에 있다. 15D 20D 30D 40D 나일론66을 사용해 각각 「퍼텍스퀀텀」 「퍼텍스노멀」 「퍼텍스마이크로라이트」 등으로 차별화시켜 공급하는 이 소재는 가볍고 실크와 같이 부드러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英 「퍼텍스」 초경량 소재 지존
「퍼텍스퀀텀」의 경우 고밀도 원단이지만 62인치 폭 기준 1m당 중량이 30g의 초경량. 따라서 다운웨어에 사용할 경우 별도의 다운 백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운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내구성이 특히 우수하다. 현재 유럽의 스포츠업체들이 윈드브레이커용으로 앞다퉈 사용하고 있는 「퍼텍스이퀼리브리엄」의 경우 원단 표면의 조직을 벌집모양으로 만들어 별도의 안감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소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퍼텍스」가 유럽 미주 등에서 스포츠웨어용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원인은 다양한 아이템 외에도 바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퍼텍스퀀텀」은 62인치 기준 1m당 6.5달러(FOB기준), 「퍼텍스이퀼리브리엄」은 6달러며 나머지 일반적인 제품은 5~6달러 수준이다.
엘앤에스코퍼레이션(대표 이칠성)은 일본 도레이사에서 생산하는 「쿠도스」를 수입 전개하고 있다. 「쿠도스」는 일반 나일론 직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경위사에 각기 다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한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경사에 15D를 위사에는 25D 중공사를 서로 교직해 립스탑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가볍고 소프트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별도의 후가공 처리없이 발수 기능을 가지며 마찰 견뢰도가 우수해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 의류에 사용되고 있으며 한 달에 1만야드 정도만 생산 가능해 희소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칠성 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공급물량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그러나 고가 아이템은 일본 도레이에서 생산하는 물량이 월평균 1만야드에 불과해 공급이 딸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컴팩트 소재 경향은 3~4년간 이어질 전망이며 점차 고가 아이템 중심으로 개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영풍필텍스는 「레이사」 「나이스판」 「다이낙스」 등 다양한 소재에 이어 「에어쉘」을 개발, 초경량 소재 붐에 일조하고 있다. 「에어쉘」은 현재 나일론 직물 중 가장 가늘고 가벼운 15데니아(1데니아는 원사 1g으로 9천m 길이의 실을 나타내는 굵기의 단위)로 제직, 평방 미터당 30g 수준의 중량을 가져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30g 이하의 직물은 트리코트 조직으로 망사 모양을 갖춰 방풍성을 가질 수 없는데 반해 「에어쉘」은 초경량 소재에서 가질 수 없었던 방풍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룩소라이트」 안정성 뛰어나
또한 다양한 후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으며 속건성을 비롯한 염색성, 편안한 착용감, 우수한 외관과 관리 용이성, 형태 안전성이 우수해 빠르게 초경량 소재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고유의 소재기능 이외에 가공으로 내구발수성, 투습방수성 등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폴리우레탄을 함유시켜 스트레치성 소재로 사용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19일부터 파리에서 개최된 텍스월드 소재 전시회를 비롯해 올해 초 독일 ISPO 전시회에 참가, 「몽벨」 「라푸마」등 유명 해외브랜드로부터 잇단 러브 콜을 받고있다. 이미 해외 「보그너」를 비롯해 「사레와」 「막스앤스펜서」 「아이더」 「캘러웨이」 「오닐」등에 공급중이며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에델바이스」 「피닉스」 「블랙야크」 「센터폴」등과 캐주얼 브랜드「베이직하우스」에서 「에어쉘」을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은 부피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편안한 착용감 속건성 형태안전성 등 다양한 특성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서진테엔에이은 자체개발을 통해 「룩소라이트」를 개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급 원사인 이탈리아 「메릴(MERYL)」사를 사용해 경량감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주고 있다. 국내 개발 소재로 가장뛰어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0D까지 다양한 굵기의 원사로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1m당 30g ~40g의 초경량 고밀도 초발수 및 발유기능을 갖춘 가볍고 실크와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룩소라이트」는 기존 경량소재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인장력을 비롯한 인열력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브레스포」 코팅과 접목, 투습도 2만mm이상의 고기능성 투습방수 원단으로도 공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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