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出於藍 「마우지」 런칭 5년 ''훨훨''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연매출 1000억. 이것은 <시부야 109> 백화점 매장 안에서 2000년에 오픈해 5년이 지난 「마우지(MOUSSY)」의 매출 실적이다. 「마우지」는 지난해 연매출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 「마우지」는 다른 매장과 비교해 보면 불과 1개월 안에 다른 매장의 1년 매출을 벌어들일 정도로 대단한 수익을 올리는 매장이 됐다.
「마우지」는 「COCORURU」의 페이크 데릭(河瀨義昭) 사장(현재 마우지 그룹 계열사 소유)이 당시 「에고이스트」의 카리스마 숍 마스터 모리모토 요코(森本容子)를 프로듀서로 영입하면서 「마우지」가 탄생했고 올해로 5주년이 됐다. 「마우지」는 “세계에서도 통하는 데님을 메인으로 모리모토 요코의 일상을 테마를 만든다”라는 타이틀로 해 2000년 4월에 <시부야 109>에 1호점을 오픈해 ‘베이직하면서 컷팅이 아름다운 데님’을 컨셉으로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페이크 데릭 사장과 모리모토 요코는 빠른 브랜드 개발과 회사 분리로 「마우지」 계열사의 확대와 패션 시장의 스피드로 주목을 받았다. 일테면 「마우지」에서 어시스던트로 근무하던 미즈키(植田)를 선발로 「SLY」 브랜드를 런칭하고 또 다른 컨셉의 브랜드 런칭 방식을 채택해 지금은 「MOUSSY EXTREME」 「BLACK by mossuy」 「Vegas」 「SWALK」 「Shel’tter」 「rodeo crowns」 「Moussy JEANS」 등 다양하면서 빠른 브랜드 런칭 마케팅 전략으로 모리모토 요코는 일본의 패션 시장에서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우지」서 「플래티넘마우지」까지
첫 작품인 「마우지」는 2000년 4월 <시부야 109>에 1호점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적은 수의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에는 도쿄 5개의 숍과 지방 18개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도 9월17일 오픈, 총 24개의 숍과 아르바이트와 스텝을 합해 총 250여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브랜드가 거대화되면서 상품이 대량화되고 영업과 기획이 세분화되면서 모리모토 요코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페이크데릭(河瀨義昭) 사장과의 합작 브랜드 「마우지」는 소비 시장의 심리 즉, 빨라진 트렌드의 유행 주기와 시즌이 변하기도 전에 세일, 소비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구매 욕구는 계속해 있기 때문에 시즌 세일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상품 출시 등 빠른 속도로 변하는 패션 시장에 맞추어 다른 브랜드의 런칭에 박차를 가했다.
모리모토 요코는 「마우지」의 어시스던트 스텝인 미즈키(植田)를 프로듀서로 고용해 보다 섹시하면서 활기찬 이미지의 「SLY」를 발표했다. 「SLY」는 과감한 컷팅으로 노출이 과감하고 화려한 컬러로 패션 리더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도쿄 3개 지역에 12개의 매장으로 확장 시키게 됐다. 진즈 12만원~18만원, 가디건 5만원부터, 탱크 탑 4만원 대로 비교적 중저가의 가격대로 판매된다. 「SLY」의 2005년 F/W 테마는 해적을 메인으로 남성미를 가미해 중성적인 섹시함을 표현했고 과감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에로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스텝을 프로듀서로 「SLY」런칭
그 후 <시부야 109> 지하 2층에 셀렉트 숍 「Shel''tter」를 런칭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도쿄에 3개, 지방에 4개의 매장을 오픈 시키며 지난해 180억원을 기록, 올해는 3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했는데 「Moussy jeans」의 경우 다리의 선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새로운 커팅 기법을 이용한 패턴으로 이세탄 백화점과 마루이 백화점 안의 진 전문숍에 오픈 하면서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리모토 요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색다른 컨셉의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록스타일의 펑키한 느낌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내추럴한 느낌을 믹스시킨 「rodeo crowns」를 런칭해 하라주쿠에 매장을 오픈했다. 컨셉은 ‘rock & punk의 스트리트 스타일로 음악을 재해석해 유니섹스 스타일의 섹시함을 표현한다’로 진즈 10만원~18만원, 점퍼 8만원대, 원피스 7만원대, 셔츠류 5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본사 프레스룸 1층에는 카페와 남성 중심의 셀렉트 숍 「Vegas」을 오픈해 양쪽 브랜드에서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캐주얼과 여성의 성숙함을 믹스해 큐트하면서 차밍한 느낌의 「SWALK」는 ‘토털 라이프 숍’ 스타일을 지향하며 진즈 13만원~16만원, 니트류 4만원~8만원, 스커트 5만원~12만원, 구두 15만원~ 27만원, 핸드백 7만원~10만원선. 그 외에도 「SWALK」의 이미지를 살려주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면서 기존의 「마우지」 그룹의 브랜드와는 반대되는 느낌으로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는 「BLACK by mossuy」에서 3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 셀렉트숍 「Vegas」 탄생
이런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모리모토 요코는 23세의 첫 브랜드 런칭 이후 27세에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게되면서 ‘카리스마 숍 마스터’에서 패션 그룹의 프로듀서로 성장했다. 이로써 「마우지」는 오픈 5주년을 기회로 ‘MADMIND COMPANY’를 설립하고 「SLY」와 「Vegas」를 각각 분리시키고 새롭게「MOUSSY MEN''S」와 액세서리 중심의 「CANDY CREW」를 발표하면서 현재 「마우지」 24개, 「BLACK by moussy」 21개, 「SLY」 13개, 「Moussy jeans」와 「Shel''tter」 각각 5개, 「Vegas」 2개, 「rodeo crowns」 1개, 「SOLberry」 6개, 「SWALK」 2개의 매장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런 브랜드 런칭과 회사 분리와 합병에 의해 발생되는 다양한 권한을 숍 마스터와 어시스던트에게 위임하는 동기를 주는 새로운 형태의 경영방법도 화제다.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금도 「마우지」와 「SLY」는 <시부야 109>에서 매출 베스트 5위안에 들어간다. 통신판매도 청신호를 켜며 2006년에는 그룹 총 매출 1천8백억원을 바라본다. 그러나 모리모토 요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6월 ‘럭셔리 캐주얼’을 컨셉으로 한 「PLATINUM MOUSSY」를 발표하고 마루이 시티 시부야 점과 쁘렝땅 긴자점을 오픈했고 올해 9월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 3호점을 오픈했다.
「PLATINUM MOUSSY」를 준비하는데 1년. ‘카리스마 숍 마스터’ 시절의 <시부야 109>의 고객, 즉 ‘109 세대’는 이제 성숙한 어른이 되듯 그녀의 마인드도 변하게 됐다. 기존의 「마우지」는 다양한 브랜드 런칭을 하면서도 항상 그 기준은 캐주얼 하면서 섹시함이 포인트였다. 그러나 그녀의 고객이 세대가 변하면서 드러내는 섹시함 보다는 그녀의 옷을 입으면서 몸의 곡선을 강조하면서 조금은 강하면서 여성스러움을 즐길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어졌다.
숍마스터& 어시스턴트에 강한 동기를
그것이 바로 「PLATINUM MOUSSY」, 컨셉은 ‘럭셔리 캐주얼’로 릴렉스한 옷 보다는 조금은 긴장감을 주면서 섹시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자신감을 주는 스타일. 진이나 원피스는 심플하지만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런 실루엣과 디테일을 부각하고 그 동안의 노하우로 캐주얼하지만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해 고급스런 캐주얼이다.
재킷 28만원~50만원, 니트 6만원~17만원, 진즈 17만원~21만원, 스커트 11만원~ 14만원으로 기존의 「마우지」 보다 가격은 높지만 최상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브랜드 런칭으로 그녀는 「마우지」를 몰랐던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그녀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소비자들은 「PLATINUM MOUSSY」의 옷을 선택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한 번 더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우지」 히로인 모리모토요코는?
「에고이스트」 숍마스터에서 5년만에 패션그룹의 CEO로 성공한 모리모토요코, 그녀는 1977년 사이타마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미용사가 되고 싶었던 평범한 소녀였다.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로 1995년 고등학교를 졸업 후 건축 전문학교에 진학했다. 전문학교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패션 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이때부터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길로 접하게 됐다. 숍 마스터로 흥미를 가지게된 것은 「카파루아」에서 근무하면서 알게된 渡逡加奈씨와의 만남 부터였다.
무엇을 막론하고 그녀와 일하는 것이 즐거웠던 모리모토 요코는 그녀가 근무하는 「에고이스트」에 입사했고 渡逡加奈 밑에서 실무를 배우게 되면서 점점 자신만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 재능은 그녀를 어느새 ‘카리스마 숍 마스터 모리모토 요코’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들었고 <시부야 109>의 상징적 존재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카리스마 숍 마스터’의 붐은 패션 잡지에 의한 영향이 컸다. 수십 종류의 패션 잡지에는 그녀가 코디한 모델들이 표지 모델로 나오게 되었고 몇몇 패션 잡지에는 그녀가 근무하는 「에고이스트」의 의상과 그녀만의 독특한 코디 방법이 조화가 되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보였다. 그녀의 다양한 재능은 숍 마스터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해 패션 잡지와 신문, 비즈니스 잡지에도 그녀의 카리스마 숍 마스터 마케팅은 이슈화됐다. 지금도 그녀의 회사에는 매일 같이 연령과 학벌을 막론하고 구인 전화가 오고 있다.
1999년 「에고이스트」를 그만 두게 될 무렵 모리모토 요코의 나이는 23살이었다. 그녀는 의상을 만드는 어떠한 전문 과정도 배우지 않았다. 다만 스타일링과 피팅이 전부였던 그녀에게는 판매라는 일을 통해 손님이 어떤 물건을 원하면 그것을 반드시 구해 약속을 지켰고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도 예쁘게 보일 수 있는지, 어느 곳에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면 판매하기 쉬운지에 대한 리얼한 판매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 분야에 자신이 있었던 모리모토 요코는 그동안 기존에 만들어진 옷을 판매하는 동안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생기게 됐다.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서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 브랜드를 만들고자 결심한다. 이렇게 해서 2000년 4월 탄생하게된 것이 「마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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