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애 세정 「휴이」 이사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04.08.13 ∙ 조회수 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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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애 세정 「휴이」 이사 3-Image



열 남자 안부럽다! 세정의 캐주얼 브랜드 「휴이」를 총괄하는 한경애 이사는 파워플한 추진력과 섬세한 관리능력으로 지난 20년간 패션 마켓의 수장으로 일해왔다. 한 이사가 사회에 첫발을 디딘 분야는 아동복이지만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조닝은 남성복이었다. 남성복 디자이너의 주가가 높지 않은 지난 80년대 중반 한 이사가 남성복으로 뛰어든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남들이 해보지 않은 조닝에서 자신이 직접 변화를 꾀하고 싶은 욕심때문이었다고.

「인터메조」 「헨리코튼」 「CP컴퍼니」 등 내노라하는 트렌디한 남성복은 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것이다. 아동복과 남성복에 이어 코오롱패션의 「마시모」에서 여성복까지 기획한 그의 다음 과제는 캐주얼! 캐주얼 마켓이 핵심으로 떠오를 것을 직감한 한 이사는 「디펄스」와 「쌈지스포츠」「쌤」에서 기획과 영업을 함께 총괄한 브랜드 본부장으로 활약하기도.

모든 복종에서 두루 경험한 그의 노하우는 「휴이」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 마켓의 흐름을 파악, 스타일리시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해 스타들에게 협찬하는 옷까지 손수 골라 주는 등 그가 「휴이」에 쏟는 애정은 남다르다. 이는 수입브랜드에 맞서는 내셔날 브랜드를 육성하고 싶다는 한 이사의 최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2004년 8월 Fashionbiz 208호 Casual - 캐주얼 성공시대..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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