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패션마케팅’을 이끄는 전사들
또한「써어스데이아일랜드」스타일리시 이미지 메이킹의 이경화 지엔코 실장, 「버커루」진 아이템 프로모션을 성공시킨 석보애 엠케이트렌드 팀장, 최근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폴햄」캠페인의 민경아 에이션패션 팀장 등 이들은 내셔널 브랜드라는 한계를 얼마나 절묘한 마케팅으로서 ‘이슈 브랜드’로 성공시키는가를 증명시켜 주는 여전사들이다.
신정현 김종학 조원석 이경화 석보애 민경아 이들 6명은 현재 캐주얼과 스포츠 시장 중 가장 손꼽히는 마케터들로 스카우트 1순위 대상자들이다. 이중 한 패션마케터의 경우 그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3년을 기다렸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타 복종대비 마케팅 파워가 두드러진 캐주얼 &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히트 마케터가 히트 브랜드를 만든다’라는 말이 무색치 않을 정도로 성공적인 마케팅이 성공 브랜드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신정현 실장= 유비쿼터스 파워우먼
「겓유스드」「보이런던」「롤롤」「롤롤언더웨어」「쿨독」<유스데스크>「스포트 리플레이」「1492마일즈」「 gr by GRIMM 」「TBJ」「잭앤질」「나프나프」. 그리고 「바닐라비」「MLB」까지.. 보성과 지엔코등 대표적 캐주얼 브랜드들의 런칭 및 마케팅을 리딩해온 인물이 바로 신정현 F&F 실장이다. 패션마케팅의 A부터 Z까지를 경험하고 총괄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패션마케팅을 시도하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파워 우먼.
15년차. 패션 마켓터로서 그 만한 내공을 자랑하는 이가 드물지만 언제나 신입 같은 열정을 잃지 않는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스타일’로 소문난 신 실장은 F&F 입사 후 3개월 만에 왠만한 회사 1년치 몫을 해치웠다.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 「MLB」파티에는 무려 2천 5백명을 밀집시켰고 「바닐라비」이너웨어 런칭 기념 ‘스타리 파티’도 개최했다. 선천적으로 일의 맥이 끊기면 ‘氣’도 끊겨 버린단다.
지켜만 보고 관리하는게 적성에 맞지 않아 한창 신혼중인데도 팀원들이 안타까워 할 정도로 팔딱거리며 일을 쫓아다닌다. 새로운 일을 찾다 보면 힘이 솟는 체질. 그가 몸담았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해외 첫 촬영을 시도했던 용기는 무역학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전공을 비디오 컬렉션과 프로덕션 회사로 전환해 개척하고 노벨티(SOUVENIR 개념으로 브랜드 로고로 기념물 제작) 기획 프로모션 및 라이선싱 관련 업무 및 보성의 하우스 에이전시였던 마컴의 AE 경력에서 비롯됐으며, 99년 8월에는 본인이 입고 싶은 옷 실컷 파는 사업하겠다며 동대문 패션몰에 캐주얼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활동하기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기 좋아하고 옷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엔터테인먼트 필드와 패션계에서 일하게 됐고 패션마케팅이 운명이 됐다. 국내에 파티문화가 활성화 되기 전인 96년부터 이미 파티 마니아였고 완벽한 프로포션은 프로급 수상스키 실력이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지금까지 일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는 신 실장은 “패션마케팅은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업이고 꿈이 현실로 실현되는 굉장히 익사이팅한 직업입니다. 내가 아직 젊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까지 나의 호기심과 열정이 살아있는 그 순간까지는 이 익사이팅한 패션 마케터로서의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좀더 원숙하고 통찰력 깊은, 좀더 기획력이 보강된 마케터로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무와 겸비된 이론수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라고 피력하는 비전 또한 당당하다.
*신정현 PROFILE
2005 ~ F&F 「Banila B」 「MLB」마케팅팀 실장
2001 ~2005 앤소언 「JACK&JILL」「나프나프」 「피에르가르뎅」마케팅실장
2000 ~2001 엠케이트렌드 「TBJ」
2000 ~2000 두경 「gr」홍보실장
2000 ~2000 「1492MILES」홍보실장
1999 ~1999 지엔코 「스포트리플레이」홍보실장
1997 ~1999 보성인터내셔널 / 「롤롤」「쿨독」「보이런던」<유스데스크>패션몰
1996 ~1997 마컴 광고대행사 / AE-「롤롤」런칭시 보성 홍보실 파견 근무
1993 ~1995 매스노벨티 / 캐릭터 라이선싱 & 노벨티 비즈니스
1991 ~1992 비디오 컬렉션 잡지사, 엣센스 비디오 프로덕션
1990 ~1991 광운대 무역학과 졸업후 무역회사 근무
* 신정현 실장 마케팅 히트작 – 포트폴리오 사진설명으로 대체
「lollol」런칭시 TV시트콤 ‘남자셋여자셋’ 이의정 연예인 PPL(성공적인 연예인 PPL 사례)
1997 「롤롤」 마니아 파티&패션쇼 기획 및 진행 (브랜드 파티 개념 최초도입)
1998 「롤롤」 벼룩시장 & SUMMER 패션쇼 기획, 진행 (브랜드 최초 벼룩시장)
「lol underwear」런칭 파티 & 패션쇼, SBS 미니시리즈 “미스타 큐” 드라마 PPL 진행(성공적인 PPL 사례)
패션몰서 자체 이벤트 홀 운영(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 운영, 각종 패션쇼 및 파티이벤트 진행)
「gr by GRIMM」-2000 [DJ DOC와 함께하는 워커힐 SUMMER POOL PARTY] 기획, 진행
(콘서트와 파티가 함께 병행되는 콘파티 도입)
「TBJ」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제작 진행홈페이지 리뉴얼 및 기획, 운영
「JACK & JILL」 브랜드 런칭광고 -뉴요커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메이킹
「나프나프」’나프 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정착
「MLB」 매니아 캠페인 & 프로모션을 매장내외에서 다양하게 진행
올스타 파티투어(대구/부산/서울) 진행 – 9 힙합 클럽 파티 진행
’05 F/W 스트라이크 진 런칭 캠페인 진행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와 MLB 야구모자 디자인 COOP 프로모션 진행
「Banila B」여성복에 캐주얼 마케팅 도입, 걸리쉬 마케팅 진행
이너웨어 런칭기념 “STARRY STARRY PARTY” 진행
F/W “You are a Star!” 캠페인 진행
김종학 차장, ‘「리바이스」501데이’ 를
「리바이스」! 국내 패션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브랜드이자 뛰어난 아이디어와 공격적인 추진력의 마케팅으로 돋보이는 브랜드. 5월 1일이면 자연스럽게 「리바이스」501을 꺼내 입게 만든 그 무서운 저력 뒤에는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마케팅팀의 김종학 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에서 근무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가 만들어낸 작품들은 하나 같이 업계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브랜드 파워도 물론 뒷받침 됐겠지만 그에 앞서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컨셉과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충분한 설득력의 기반이 마련됐기에 단발성에 치우치지 않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김 차장의 마케터로서 돋보이는 실력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일년 중 상반기에 ‘「리바이스」 501데이’가 하반기에는 ‘배틀마스터대회’가 추진된다. 이 마케팅 플랜들은 이제 한 브랜드의 이벤트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열광하고 주시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월드컵 당시 「리바이스」의 ‘2002 월드컵 캠페인’과 대규모의 전시 이벤트 문화 행사들로 엄청난 규모의 관객들을 동원했던 ‘「리바이스」150주년 기념 행사’, 그리고 최근 TV 쇼프로그램에 패러디에 곧잘 등장할 정도로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EJ광고 캠페인’이 김종학 차장의 작품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은 전개권을 갖고 있는 본사의 틀에 따라 소극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리바이스」 마케팅 플랜들의 80%는 현재 리바이스트라우스 코리아 측의 자체 기획 아이디어다. 김 차장은 「리바이스」의 경우 각 전개국가 측에서 마켓에 맞는 플랜을 제안하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마케터로써 의욕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한다.
김 차장이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리바이스」 마케팅의 파워는 충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됐기 때문이라고. 또한 매번 사후 분석 단계를 반드시 거치면서 그 다음의 사례에 대한 보완을 마련하는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리바이스」의 강점이며 자신 또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이제 ‘501데이’는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전역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리바이스」의 글로벌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패션계에 입문하기 전 「질레트」「오랄비」등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고안했던 마케팅과는 또 달리 즉각적으로 피드백이 형성되는 ‘패션’이 즐겁다는 김 차장은 ‘패션 마케팅’을 통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마케터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 김종학 Profile
1969년생
애쉴랜드대 경영학 전공 (美 Ohio)
헬싱키 대학원 경영학 전공
BROWN社 마케팅 (Assistant Product)
Gillette社 「오랄비」「브라운」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Product Manager)
현재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마케팅 담당
*마케팅 철학
마케팅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통합적 접근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시각적 자극은 단발성에 그칠 뿐, 마케팅의 생명력은 마케터의 오픈 마인드와 더불어 과학적 사고에 근간하는 종합적 학문에 기반한다.
*히트작
‘「리바이스」 501데이’ ‘EJ 배틀마스터 대회’ ‘「리바이스」 150주년 기념 이벤트’ ‘2002 월드컵 캠페인’ ‘2005 EJ 광고 캠페인’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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