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실 유레아통상 대표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4.03.13 ∙ 조회수 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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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실 유레아통상 대표 3-Image



해외에서 패션의류 편집매장을 오랫동안 운영해 온 권영실 유레아통상 사장이 독일의 「에스올리버」를 들고 국내 패션 비즈니스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그가 패션계 입문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5년 전부터 「에스올리버」를 국내 전개하면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 당시 독일 본사에서 한국에 판권을 줄 의향이 없었지만 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에스올리버」 를 런칭한 것이다.

여기에다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과 「에스올리버」의 전개시기가 적절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 전개, 1년 12회 상품 바잉으로 신선한 매장 연출 가능하고 고품질에 반해 가격은 부담되지 않는 중가대라는 점 등등이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끌기 충분하다.

권 사장은 지난해 「에스올리버」의 여성라인을 가지고 고객반응 점검에 나섰다.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동부이촌동, 방이동 등 일부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올 봄 아동라인을 런칭, 롯데백화점 본점 영등포점 입점 등 사업전개에 가속도가 붙었다.

「에스올리버」는 독일 에스올리버社가 지난 96년 런칭한 패밀리형 브랜드로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35개의 메가스토어와 7백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지고 있다. 독일의 실용주의와 패셔너블한 유럽풍 감성. 하이퀄리티, 섬세한 디테일을 추구하면서도 12개월 컬렉션(상품수주), QR시스템에 따른 상품회전율이 높아 매장 내 신선도를 높인다는 것이 많은 수입 브랜드들과 차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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