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절대지존「292513스톰」 브랜드 파워업!

cys1020|04.04.09 ∙ 조회수 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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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주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브랜드 「스톰(STORM)(대표 윤용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갖추고 시장 재평정에 돌입한다. 재고처리라는 당면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스톰」은 작년 하반기 정상매장 위주로 터닝하고 브랜드 재기 토대를 마련했다.

올들어 전국 주요상권 오픈이 이어지면서 유통망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현재 21개의 정상 유통망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 중 70%이상이 신설된 것. 천안 야우리 의정부 수원남문 이대 전주 군산점이 대표적인 신규 점포. 상반기는 정상매장 35개를 기준해 매출 1백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인수초기 가장 난제로 떠오른 조직 구성도 재정비를 완료했다. 현재 「디데이」출신의 김억대 이사가 사업본부장을, 영업마케팅은 이욱영 부장과 「EXR」과 「마루」를 거친 조용덕 차장이, 디자인실은 「쉐비뇽」출신의 신정현 실장이 각각 맡고 있다. 「스톰」의 조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영업과 마케팅 업무의 통합 운영. 이를 통해 현장 영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업무진행절차를 간소화시켜 전략의 결정과 동시에 실행에 착수해 시간 손실을 줄인다.

올해 「스톰」은 기업차원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다. 단발성 고객 유입에서 벗어나 「스톰」 마니아를 적극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모델라인을 비롯해 전국 관련학과와 제휴를 체결했으며 방송 제작업체 삼화 프로덕션의 지분 투자도 감행했다. 향후 정해진 콘티에 의한 신인 연기자 발굴과 ‘스톰밴드’ 결성도 계획하고 있다. 철저히 계획된 브랜드의 아이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

빅스타 기용시에도 「스톰」화된 이미지 연출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시즌 가수 신혜성과 신인 이유미를 내세워 유러피안 진캐주얼 이미지를 효과적인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혜성의 역동적인 모션컷을 활용한 매장소품 및 와이드 등의 교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팩트를 주기위해 뮤직비디오 형식의 극장광고도 방영한다. 동영상과 스틸컷의 적절한 배합 모노톤의 화면으로 차별화되며 절제된 편집으로 자연스러움과 심플함을 부각시켰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래퍼 3인이 참여한 가운데 GET THIS MONEY 라는 힙합명곡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통합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MC(Integated Marketing Communication)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스톰」의 강점인 다수 잠재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 인지도 확산을 통해 신규고객층을 창출한다는 전략. 나아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한 지속적인 일대일 릴레이션십을 구축해 강력한 브랜드 밸류를 확립해 나간다는 목표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용 수단으로는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는 소비자 중심의 편리한 네비게이션과 마니아들을 위한 문화적인 공간 마련에 초점을 뒀다. 첫 이벤트로 ‘스톰짱!’ 컨테스트 실시와 ‘스톰얼짱 포토제닉 전시’ 등을 실시해 표현 욕구가 강한 신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테마별 포토 갤러리등 스톰 관련된 주제로 스토머들의 커뮤니티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차후에는 컨텐츠 제휴를 통한 스톰-피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상품력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 「스톰」의 제1원칙이다. 네임밸류의 중요성을 그 어느 브랜드보다 실감한 「스톰」은 정책상 퀄리티 유지를 위해 노세일 브랜드로 일관할 방침이다. 대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제품은 가격을 유지하고 트렌드성 제품은 리즈너블한 가격대를 제시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탄력적인 가격정책을 실시한다.

유러피언 진캐주얼로 포지션한 「스톰」의 시즌 컨셉은 레트로 스포츠와 모더니티 유틸리티로 설정했다. 제품은 베이직: 네오베이직: 트렌디군을 각각 20:50:30의 비율로 전개하고 남성:여성:유니섹스를 30:40:30로 구성했다. 또한 영국 라이선시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 강화 차원으로 여름시즌부터는 액세서리 및 시계류도 직수입 전개한다. 슈즈도 아웃소싱으로 진행중이며 연내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정체성과 직결되는 데님 아이템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략 특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전국 핵심 매장에는 별도의 데님존이 구성돼 있는 상태. 이번 시즌 레귤러 스트레이트 벨보텀 부츠컷 릴렉스 핏에서 총 36가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신상품은 국내 브랜드에서 처음 시도하는 원단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로 트임 방향이 기존과 반대인 독특한 상품이라고.

「스톰」의 철저한 상품력은 매장 유통의 자신감으로 연결된다. 실제 대리점 개설시 일급상권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상권에도 기회를 부여한다. 좋은 제품이 있는 곳에는 고객 스스로가 찾아온다는 것이 본사측의 입장. 매장운영에서도 변칙적인 브랜드 운영을 지양하고 본사와 대리점간의 원리원칙을 적용시킨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등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증명하듯 명동 청주 목포점은 비수기인 1월과 2월에도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했고 은행동 진주 둔산 동성로점도 평균 8천만원을 상회하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봄 신상품 역시 눈에 띄는 호조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트레이닝복과 야구 점퍼류는 매출 주력군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 3차 리오더에 돌입한 상태. 인기 요인으로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스포티즘의 대세 유러피안 진 캐주얼이라는 특성을 옐로우 그린등 다양한 색상을 통한 좀더 스톰스러워진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소비자 욕구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자체 분석이다. 「스톰」은 올해 정상 55개 매장에서 3백억원을 목표한다.

합리적이고 가치 기준이 분명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에게 「스톰」은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의 상품 이라는 기본조건에「스톰」만의 색을 살린 입고 싶은 디자인을 제안한다. 반짝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세월이 흐를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별도법인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거산 역시 올해 많은 변화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그 첫번째 신호탄은 온라인 패션몰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다솔닷컴’의 전격 인수. 윤용호 대표는 “국내 패션 전문몰 부문 1위에 랭크된 다솔닷컴이 온라인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제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라인 패션 매거진 형태의 브랜드 아울렛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대형 유통업체 JC페니와 전략제휴를 통한 유통 센세이션을 예고한다. 인터텟 거산은 국내 온라인 카다로그 판매부분을 전담하며 사업에 가세한다. 국내 도입 4년만에 오프라인 진출을 선언한 JC페니는 오는 5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진 유통기법을 앞세워 디젤 후부 애버크롬비 아디다스등 한국 실정에 적합한 브랜드만 선별해 온오프라인 동시 전개한다. 세계적 파워를 구축한 JC페니의 상품조달력에 인터넷 거산의 국내 온라인 유통파워를 더해 신 유통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다.


주요인물

김억대 이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김억대 이사는 오리온 그룹 해외영업부와「디데이」를 거쳐 「스톰」에 합류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솜털 같은 부드러운 면모를 동시에「스톰」의 정신적 지주로써 뛰어난 리더십이 돋보인다.

이욱영 부장
이욱영 부장은 「헌트」「로엠」「나크나인」의 사업부장으로 활약한 캐주얼 업계의 베테랑이다. 매사에 신중한 자세와 끈기있는 성격으로 착수하는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만능해결사. 「스톰」의 든든한 맏형역할을 자처한다.

조용덕 차장
「티니위니」「이엑스알」등 인기브랜드의 런칭 기획에 참여한 숨은 실력자. 현재 「스톰」의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조용덕 차장은 빠른 두뇌회전과 추진력으로 「스톰」을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공인된 만물박사.

신정현 실장
디자인실을 담당하고 있는 신정현 실장은 「지브이」「베이직」「쉐비뇽」등 국내 굵직굵직한 데님 브랜드를 키워낸 파워우먼이다.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직원들에게도 인기 만점.「스톰」스러운 디자인을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민아 차장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송민아 차장은 매사에 반듯한 성격으로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능력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자랑한다. 업무 처리에서도 시종일관 한치 흐트러짐도 없는 깔끔한 일처리의 정석을 보여준다.

박미경 팀장
박미경 팀장은 「지브이」「베이직」진을 런칭 멤버로써 현재 「스톰」의 MD를 맡고 있다. 앳된 외모와는 달리 적극적인 성격으로 회사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혁

2002년 1월 스톰 라이센스 체결 및 주식회사 스톰 설립
2002년 8월 목동 1호점 오픈
2002년 9월 브랜드 292513=STORM 재런칭
2003년 10월 트랜드1020(www.trend1020.com)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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