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with Googims

sarommy|06.10.14 ∙ 조회수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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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옷 「구김스(Googims)」 로 주가가 급상승 중인 김진성 사장. 인터넷을 통해 연재한 캐릭터 카툰을 시작으로
패션에 빠져든 그가 밝히는 캐릭터와 패션에 대한 열정과 비전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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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1979년생
한양대 기계학 전공
2001~현재 ‘구기미’ 카툰 연재
2004 구김스컴퍼니 설립
「구김스」 런칭
2005 산업자원부 주관 벤처디자인상 수상
2006. 7 펠릭스킴앤레기진 법인 설립

즐거운 옷 「구김스(Googims)」로 주가가 급상승 중인 김진성 사장. ‘구기미 아빠’와 ‘구기미’라는 Fun한 캐릭터로 톡톡 튀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 「구김스」는 이미 신세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구김스」는 ‘구기미’라는 캐릭터 카툰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김진성 사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카툰은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됐고, 메트로에 연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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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미 아빠’를 주인공으로 하는 카툰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 새까맣고 뚱뚱하고 땀을 잘 흘리는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카툰으로 시작했지만 젊은 패기와 진취적인 마인드로 사업가적인 면모를 발산하고 있는 김진성 사장. 그는 구기미 캐릭터를 국내 최고의 캐릭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2004년 「구김스」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학생 신분으로 캐릭터 사업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테지만 ‘사업을 재미있게 즐기자’라는 신세대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다 보니 더 쉽게 풀렸을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의류는 물론 잡화 다이어리 등 팬시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접근했으며, 이제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자체 쇼핑몰(googimsmall.com)로 시작했던 사업은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쇼핑몰의 문을 두드렸으며, 그 결과 한 달만에 33개 쇼핑몰에 입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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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던 덕분인지 지난해 12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벤처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사업을 확대해 펠릭스킴앤레기진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사업이 확장돼 매출 3배 신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쉽게 뜨고 쉽게 지는 브랜드는 상상할 수 없다. 구김스라는 캐릭터를 최고로 키우기 위해 점진적인 고급화 전략에 치중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주고 싶다.”

최근에는 캐릭터 사업과 해외 진출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에 빠져 있다. 문진록·김도영씨 등 캐릭터 만화가로 유명한 사람들과 손잡고 다이어리 사업에 한창이다. 법인 전환 이후 출판사업을 함께 하고 있어 다이어리도 직접 만들어낼 계획. 또 예스아시아(www.yesasia. com)라는 아시아 포털 사이트에 제의를 받고 입점했는데 ‘Style Asia’ 코너에서 적잖은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
젊은 나이답지 않게 캐릭터와 브랜드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는 김 사장은 「구김스」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구김스」가 내세우는 첫번째 철칙은 고객지향이다. 상품을 받아봤을 때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패키지를 선사해 그만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노력한다. 쉽게 뜨고 쉽게 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롱런할 수 있는 캐릭터로 키우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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