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 Book] Hot! Hot! Innerwear

editor|04.09.08 ∙ 조회수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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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랜드들의 증가, 내셔널 라이선스 브랜드들의 적극인 움직임으로 이너마켓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백화점과 로드숍 전문점 할인점 홈쇼핑 등 유통 채널 또한 다양해지면서 이 들 브랜드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너웨어 토털 멀티숍이 이슈가 되면서 이번 시즌을 거쳐 내년까지 점차 확대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브랜드 또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 또한 럭셔리 엘레강스에서 큐트 심플 등 다양한 이미지의 아이템드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변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아이템들 또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 이러한 시점에서 라이선스 내셔널 수입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보고 메이커들의 상품전개 물량 마케팅에 관해 알아본다. 또 각 브랜드 포지셔닝과 향후 방향에 대해 재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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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수입존 폭풍으로 백화점 들썩


국내 란제리 판도가 과연 바뀔 것인가? 늘 외인구단으로 빠져있던 ‘수입 이너’가 밀어닥치면서 이너 마켓이 새로운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 백화점측 또한 ‘명품백화점’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수이 브랜드를 속속 들여놓고 있어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많은 수입 브랜드와 다양한 형태의 숍들이 입점을 서두르면서 백화점 내 이너조닝의 또 다른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디앤베코퍼레이션의 <오바드><탐탐>이나 CK진코리아의 「CK언더웨어」등과 같은 단독 브랜드 전개하는 업체에 맞서 멀티숍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추세.
우선 뉴페이스로 이너마켓을 달궈 놓았던 일명 ‘수입 멀티숍’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유통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가운데 이미 <르바디>가 기존 이너조닝에서 2배 이상의 공간을 받아 이제는 ‘브랜드’간 경쟁이 아닌 ‘멀티숍’ 경쟁으로 번져가고 있는 추세다. FNL코리아(대표 이재민) 역시 <비바치타>라는 멀티숍 네임을 달고 백화점을 적극 공략하는 가운데 스트리트숍에 집중한다.

다인코퍼레이션의 <이온>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분당점에 입성해 주위 수입 브랜드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다인코퍼레이션의 중심 브랜드인 「이온」은 이미 지난 9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일시 판매를 통해 일 평균 2백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 검증을 받아냈고「르옴므인비져블」「스파츠」「싹스」「안나스테파니」등도 추가할 계획.

이러한 수입 열풍속에서도 백화점 들의 MD변화에도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황이다. 현대 갤러리아 롯데 등 브랜드를 좀 더 특화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 시점에 일부 변동이 있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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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할인점, 불경기를 기회로 포착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할인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할인점 중가 가격대가 소비자에게 어필하면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등에서는 전년대비 이너웨어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 구성 브랜드도 고품질의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면서 상품 구성에서도 손색이 없다. 이마트는 올해 전년대비 20%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품은 「비너스」 ‘누디브라’ 「비비안」 ‘브래스패드’ 등과 함께 이마트 단독으로 진행하는 「보디와일드」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리끌레르」 「스와팜」 「보디가드」 「필라인티모」 등도 인기 브랜드다. 올 상반기 5% 매출 신장을 기록한 홈플러스는 7월 한달만 전년대비 24% 신장률을 달성했다. 홈플러스의 차별점은 「필라인티모」 「에레쎄」 「바라」 등의 고품격 브랜드가 강하다는 것. 특히 주니어군은 타 할인점에 비해 소비자 매출 비중이 높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중장기적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고 PB브랜드를 1~2개 강화할 계획이다.

까루프는 올 여름들어 브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여름시즌에 대비해 마련한 투명끈 등 ACC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상품군마다 초특가 가격을 제시하는 ‘넘버원’ 상품은 브라 3천8백원 팬티 1천8백원을 제시해 반응이 좋았다. 까르푸 PB브랜드 「HARMONTE」는 지난 S/S부터 남영L&F와 공동으로 제작, 앞으로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영미스상품군’을 처음으로 시도해 20대 초반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한 롯데마트는 브랜드 구성에서도 「N/X21」을 단독으로 전개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면서 상반기 매출 3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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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홈쇼핑 전년비 평균 20% 상승


국내 홈쇼핑 업계는 하향세를 겪었던 전년에 비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CJ홈쇼핑 LG홈쇼핑 현대홈쇼핑 3사가 지난 상반기 평균 20% 매출 상승세를 보인 것. 백화점 대비 저렴한 가격제시와 적립금을 활용한 마케팅 활용은 홈쇼핑의 강점이다.

홈쇼핑은 소비자 눈길을 끄는 디자인과 착용하지 못하고 구입하게 되는 특성을 고려해 기능성에 중점을 둔다. 방송매체를 이용하는 유통망으로 인해 다양한 상품 구성이 어려운 홈쇼핑에 있어서 디자인과 퀄리티는 중요. 「앙드레김」 「이신우」 등 디자이너 란제리 전개는 홈쇼핑만의 차별적 특징이다. CJ홈쇼핑은 PB브랜드 「피델리아」를 전개하고 있으며 상품력과 함께 ‘사이즈줄이기 캠페인’ ‘반품줄이기 캠페인’ 등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고급화를 추구하는 컨셉에 맞게 이너웨어도 고급스런 라인을 출시한다. 지난 시즌 이테리 라이선스 ‘파시노’를 전개, 17만5천원대 가격을 선보여 홈쇼핑에선 최고가를 기록한 것. 이번시즌 황신혜씨와 공동으로 제안하는 브랜드 ‘스타일 바이 신혜’ 「엘리프리(Elypry)」도 고급화의 일환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고가브랜드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다.

전년대비 5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LG홈쇼핑은 PB브랜드로 「컴포트실루엣」을 보유하고 있으며 「르메유」 「스잔나리」 「베르데베로니카」 등을 전개중이다. 앞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으로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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