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 Just-Style.com News

영국의 세계적인 일간지 “파이넨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럽의 축구브랜드 최고 위치가 「아디다스」에서 거대 스포츠웨어 회사인 「나이키」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신문은 시장조사 전문 NPD그룹의 보고에 따라서 올해 3월 까지 시장점유율에서 「아디다스」가 30.2%를 차지한데 비해 「나이키」는 34%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나이키」는 현재 핵심 시장이었던 미국에서 보다 해외영업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미티드사 이익 가파른 상승

의류 소매업체 리미티드 브랜드사는 개점한지 1년밖에 안 된 신규매장들의 판매호조로 분기당 이익이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시크릿」 「리미티드」「익스프레스」 체인이 소유주인 이 회사는 2/4분기에 작년 동기대비 1천백76억원($1억2백만)에서 1천7백6억원($1억4천8백만)까지 증가했고 주가는 19센트에서 31센트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일 매장에서의 판매는 작년에 비해 9% 증가했고 총매출은 작년 2조3천백75억3천만원($20억천만)에 비해 2조5천4백81억3천만원($22억천만)으로 10%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의 동기는 회사지분을 Galyans Trading Co에 판매한 것과 분기 초에 실시한 이벤트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M&S」어디까지 가나?

미국 「Wal-Mart」 소속인 영국 슈퍼마켓의 자이언트 「Asda」가 마침내 영국에서 하이 스트리트 패션 의류소매업체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오던 「M&S」를 제치고 영국 최대의 의류소매업체가 됐다.
리서치 그룹 Taylor Nelson Sofres에 따르면 지난 7/25일 까지 지난 12주간 판매실적에서 「Asda」의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7.3%에서 9.4%로 늘어나면서 올해 9.1%에 머문「M&S」를 추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Asda」는 의류부문에서 영국 Mail-order의 시조인 「NEXT」를 창업한 George Davies가 1990년 런칭한 「George」란 브랜드를 주력으로 하는데 현재 전세계에 5개의 단독점포와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및 멕시코의 「Wal-Mart」매장에서 연간 10억 파운드 (약 2조2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GAP, 제 4의 브랜드 출시

미국 최대의 의류 소매업자인 갭(GAP)사가 제 4의 브랜드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Financial Times가 보도했다.

최근 지속되는 부진을 탈피하고자 기존에 진출한 영국, 프랑스, 일본시장에서의 적극적 진출방법 및 신규시장 개척과 차 상위 브랜드인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과 바로 밑의「올드네이비(Old Navy)」의 수출도 고려 중. 하지만 CEO인 Pressler에 의하면 이번에 구상되는 제 4의 브랜드는 향후「GAP」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규모의 시장잠재력을 가진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갭사는 2분기 순익이 여름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디다스」, 「폴로」 제소하다

독일 Adidas Salomon사의 미국지사인 Adidas America Inc. 는 「Polo Ralph Lauren」사를 상표권 침해로 제소했다. 이는 아디다스사가 자사의 전형적인 세줄 스트라이프 재킷과 너무 유사한 소매에 두줄 수직 스트라이프를 넣은 재킷을 출시했다는 것.

미국 포트랜드 지방법원에 기소된 내용은 이 제품이 소비자로 하여금 양사간에 모종의 협의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조 판매되는 것으로 오인 및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동제품 및 이와 관련된 판촉물의 전량 회수와 폐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52년부터 세 줄의 스트라이프를 사용해온 독일 「아디다스」사는 올해에도 이미 US Polo Association 과 Vision Sports사에 유사 스트라이프를 사용한 의류와 신발의 제조를 중지하도록 기소 한 바 있다.


「지오다노」 순이익 160억원 상승

홍콩의 의류도매 업체 「지오다노」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 93억2천만원(HK$6천3백만) 대비 2백53억원(HK$1억7천백만)으로 160억원(HK$ 1억8백만) 성장했다. 6개월 동안의 총 수익은 17억6천5백30만원(US$1백53만)에서 21억4천6백만원(US$1백86만)으로 증가했다.

아시아의 거대 캐주얼 웨어 체인중의 하나인 「지오다노」는 지난해 사스로 인한 손실에서 모든 시장이 회복됐다고 밝히며 홍콩의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이 날것을 낙관했다.

「지오다노」는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폴, 한국, 호주, 일본 및 중동지역에 1천4백5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수익의 66%는 홍콩, 중국, 대만이 차지하고 있다


적외선 카메라 방지 수영복 개발

일본의 스포츠 의류 전문 메이커인 Decente Ltd,사는 적외선 카메라의 투시를 막아주는 수영복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여성들이 적외선 카메라로 몰래 촬영된 자신들의 비디오 영상물에 시달려 왔었다. 동경 경찰국은 2002년에는 이러한 사례가 1,294 건인데 반해 2003 년에는 9 개월 동안 1,649 건이나 발생했었다고 확인했다.

이 수영복은 우선 지난 시드니 올림픽 수영 동 메달 리스트 인 준코 오니시(Junko Onishi) 및 일본의 수영선수 7 명이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 입고 출전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상업화는 이번 12월 「아레나」브랜드로 출시되는 수영복 시리즈로 시작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