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 Just-Style.com News

Just|04.12.06 ∙ 조회수 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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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 그룹이50%의 지분을 소유하는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의 올해 매출이 50%나 성장하면서 구치그룹의 떠오르는 브랜드로 촉망받고 있다. 구치 그룹은 밀라노와 파리에 「스텔라 매카트니」 플래그십 매장을 향후 2-3년 내에 오픈하고 홍콩에 숍인숍매장과 국내에 단독 매장을 2005년 중으로 오픈한다는 계획.

영국내의 「스텔라 매카트니」 매출은 9억원(43만4천 파운드)에서 51억원(250만파운드)까지 성장했으며 3년 내에는 흑자 비즈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의류, 잡화, 향수의 로열티를 포함하는 글로벌 세일즈는 430억원(3천만 유로)으로 지난해286억원(2천만 유로)에서 50% 증가한 수치. 「스텔라 매카트니」브랜드는 구치와의 파트너십으로 2001년 런칭한 후 2002년 맨하탄에 첫번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해 런던, 올해 LA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지난해 첫번째 향수 「스텔라(Stella)」를 런칭했다.

향후 「스텔라 매카트니」의 주요 마켓은 프랑스, 이태리, 영국 등의 주요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을 확장하는 것. 현재 「스텔라 매카트니」는 홀세일 유통 위주로 백화점과 디자이너 편집 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GUESS」 유럽시장 본격진출

미국「GUESS」사의 100% 자회사인 GUESS Italia Srl.사가 게스사의 유럽시장 진 의류 라이센스 회사인 이탈리아의 Maco Apparel SpA 를 사들여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재 10%를 보유 중인 Maco사의 나머지 90% 지분을 Fringen Apparel BV.사로부터 2005년 1 월까지 사들일 계획으로 인수계약에는 로마, 밀라노, 파리, 런던 및 암스테르담의 매장들도 포함돼있어 게스사의 유럽시장 확대 진출에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스사는 이외에도 이스탄불, 부다페스트, 바르샤바, 바르셀로나 등 유럽전역에 다수의 신규 매장을 열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IQLO」다시 살아나나?

일본의 대표적 SPA형 브랜드인 Fast Retailing Co’s의 「UNIQLO」가 금년 8월 말로 끝난 2003회계년도에 지난 3년간 지속됐던 매출 감소의 부진을 깨고 전년대비 10% 증가한 3천400억엔(약 3조 5천560 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호조의 일등공신은 여성복 라인으로 개선된 디자인과 적극적인 판촉으로 전년대비 31% 나 성장하면서 순이익에도 크게 기여해 「UNIQLO」의 전체 순익은 전년 대비 50%나 성장한 310억 3천700만엔 (약 3천250 억 원) 이었다.

한편 2001년 진출 이래 실적 부진으로 대부분 폐쇄하고 3개 매장만 남은 영국시장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흑자를 실현했고 중국시장에서도 손실 폭이 줄어들어 올해 안에는 흑자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스트리테일링사는 최근 한국시장에 롯데 그룹과 51;49 의 합작투자로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조만간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갈리아노 쇼에 ‘동물 학대 반대 시위’

천연 가죽, 털을 사용한 존 갈리아노에게 ‘가장 비열한 이기주의’란 칭호로 동물학대 반대단체인 PETA가 파리 튈르뤼 공원에서 가졌던 갈리아노 패션쇼장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여 눈길을 모았다. 미국 보그 디렉터인 안나 윈터가 이미 작년에 동물 천연가죽으로 옷을 만드는 것에 대해 패션계의 ‘혐오스러운 짓’이란 제목으로 기사화한 적이 있어 또다시 새롭게 가죽, 털 사용에 대해 규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


홍콩 Li & Fung, 화려한 변신!

홍콩의 세계적 소싱 전문업체인 리앤풍이 지난 10 월 말 뉴욕의 니트와 스포츠 의류 전문업체로 「Ralsey」「RGL New York」「Rocket Girl」「Rocket 898」「R 898」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미국과 유럽에 자체 브랜드로 여성 및 아동, 10대들을 주 고객으로 전문 유통업자 및 대형 유통에 공급해온 Ralsey Group을 인수 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사내 이익 유보 금으로 지불된 이번 인수합병으로 리앤풍사의 디자인 및 상품기획력이 제고되어 향후 고 수익사업 창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CEO 인 Bruce Rockowitz는 “향후로도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전략을 지속시킬 수 있는 사업영역을 새로이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Li & Fung은 주로 중국산 의류제품을 「Wal Mart」「Abercrombie & Fitch」등에 공급하는 최대의 공급업체로 현재 40 여 개 국가에 사무실을 두고 전세게 시장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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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향수 성공, 英 매출은 부진?

지난 10월 13일 발표된 버버리의 올 상반기 실적에 의하면 지난 6개월 간 「버버리」 브랜드 수익은 약 7천억원(3억4천700만 파운드)으로 8%가 증가 하는 등 성공적인 숫자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 영국내 「버버리」 리테일 매출 및 2005년 봄 상품의 홀세일 판매는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버버리」의 최대 히트작은 남성용 향수 「버버리 브릿트(Burberry Brit)」로 8월에 런칭해서 9월 말까지 집계한 라이선스 수익의 7%를 차지하는 호조를 보였다. 「버버리」 향수는 모두 라이선스 파트너인 프랑스의 인터퍼퓸스(Inter Perfums Spa)가 진행한다. 「버버리 브릿트」의 성공적인 런칭은 10월 라이선스 계약 갱신시 「버버리」측에서 로열티를 상향 조정하고 라이선시 측에게 마케팅 비용 예산을 높이는 것을 주요 쟁점으로 요구할 것으로 추측된다.

향수의 성공과는 대조적으로 「버버리」의 영국내 리테일 세일즈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버버리」 측에서는 버버리 체크를 위주로 한 광고에 대한 식상함과 함께 고객들의 태도 변화를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한다. 현재 20대 위주의 젊은 고객들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럭셔리 고객들이 가지는 신분 상징에 대한 요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버버리측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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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영국 아동복 마켓 ‘장악’

영국 최고 아동복 브랜드는 「넥스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자료 조사 기관인 버딕트 리서치(Verdict Research)에 의하면 영국 총 아동복 마켓 셰어, 8조 8800억원(43억 파운드)중 「넥스트」는 10.7%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영국의 중저가 의류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수퍼마켓 브랜드, 아스다(Asda)의 「조지(George)」(9.2%)나 「테스코(Tesco)(6.2%)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한때 아동복 최고의 리테일러였던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는 5위(5.5%)로 뒤쳐졌다.

특히 「조지(George)」는 유아복 레인지를 큰 폭으로 보강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이래 영국 출산율이 약 4% 선으로 증가 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른 것. 이러한 영국의 베이비 붐으로 인해 4세미만 유아동복 시장이 6% 정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스트(Next Plc)는 여성, 남성, 아동, 유아의류 및 잡화는 물론 인테리어 상품을 포함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하이스트리트 매장과 홈쇼핑을 통해 유통한다. 현재 영국과 아일랜드에 340개 매장, 해외에 5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4조 8천억원(23억 4천만 파운드)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리테일러, 최고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최고의 매장 및 매장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영국의 성공적인 하이스트리트 브랜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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