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역대 최대 과징금 6247억 미국 SEC 공시… 법적 대응 예고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6.12 ∙ 조회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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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역대 최대 과징금 6247억 미국 SEC 공시… 법적 대응 예고 89-Image

쿠팡 로고·사옥


쿠팡(대표 해롤드 로저스)의 모회사인 쿠팡Inc(대표 김범석)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Inc는 현지시간 11일 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를 통해 한국 자회사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약 4억1000만 달러(약 62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식 보고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유출에 4236억원, 활동 기록 무단 수집 행위에 2011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각각 내렸다.


이번 처분은 고객 약 3755만명의 정보 유출과 회원 약 1100만명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법적 근거 없이 저장한 혐의가 병합된 결과로, 유심 정보 유출로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SK텔레콤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쿠팡Inc는 "한국 개인정보위의 규제 관련 판단 및 제재 조치는 사법적 심사 대상"이라며 "서울행정법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아울러 해당 과징금은 올해 2분기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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