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도 큐레이션 시대" 폰드그룹, 제주서 협업형 매장 첫선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6.05.29 ∙ 조회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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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의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운영하는 K-뷰티 콘셉트 스토어 ‘픽넘버쓰리(Pick No.3)’가 제주 노형동 한라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약 1485㎡(450평) 규모의 복합 웰니스 공간 ‘파마스마켓’에서 5월 가오픈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주 5호점은 단순 브랜드 입점을 넘어, 약국과 뷰티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폰드그룹의 브랜드 운영 및 유통 역량과 픽넘버쓰리의 차별화된 큐레이션 콘셉트가 결합되며, 향후 K-뷰티 리테일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픽넘버쓰리는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 3가지 제품만을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다. 복잡한 제품 선택 구조 대신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친화형 쇼핑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모델이 기존 약국 내 화장품 코너 중심의 입점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고 평가한다. 단순 판매 보조 개념이 아니라, 약국과 뷰티 브랜드가 각각의 전문성과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나의 복합 소비 경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협업 사례로 꼽힌다. 또한 독립 매장 중심의 확장 방식에서 벗어나, 약국·웰니스·리테일·라이프스타일 공간 등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할 수 있는 공간 협업형 프랜차이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픽넘버쓰리 제주 5호점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공간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형 협업 모델”이라며 “폰드그룹은 패션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넘어 화장품 및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K-뷰티 시장에서 경험과 큐레이션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픽넘버쓰리는 지난해 12월 서울 북촌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롯데몰 진주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서울 한남동 로드숍까지 연이어 오픈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5호점은 브랜드 최초의 협업형 프랜차이즈 모델로서 향후 다양한 지역과 업종으로 확장 가능성을 넓혀갈 전망이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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