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탠다드, 명동 두 번째 매장… K-패션 성지 굳힌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5.21 ∙ 조회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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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 매장 전경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에서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올 3분기 서울 중구 명동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오는 9월 하순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중심 상권에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매장은 지난 2024년 3월에 오픈한 명동점에 이어 명동 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의 두 번째 매장이다.


무신사스탠다드 측은 "명동 상권에 또 하나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한 배경은 최근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K-패션 및 뷰티 쇼핑의 중심지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653㎡(약 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조성한다. 이는 기존 명동점(1050㎡·약 317평)보다 큰 규모다. 매장에서는 맨, 우먼 라인을 비롯해 뷰티, 홈 등 키즈 라인을 제외한 브랜드의 전체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동중앙점은 글로벌 고객 유입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서울 수비니어(기념품)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 등을 도입해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무신사가 명동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에는 글로벌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의 올해 1~5월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56%에 달하며, 지난 1월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명동' 역시 외국인 판매액 비중이 65%를 기록, 지난 4월에는 70%를 돌파하는 등 K패션 쇼핑의 성지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명동이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다시 부상한 가운데 기존 명동 매장들의 높은 외국인 매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라며 "올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 50호점 출점을 목표로 신규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번 명동중앙점은 K-SPA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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