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7년 전 과오 재소환에 공식 입장문 발표… "거듭 사죄"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5.20 ∙ 조회수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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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7년 전 과오 재소환에 공식 입장문 발표…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관련 마케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7년 전 자사의 과오가 재소환되자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거듭 사죄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강행하며 거센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무신사의 7년 전 사안을 SNS에 재언급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파장이 번지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한 기업의 역사 비하 논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중 7년 전 무신사의 큰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라며 "2019년 7월 故 박종철 민주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케 하는 문구를 SNS 마케팅에 활용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사죄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조만호 대표는 박종철기념사업회 회원으로 7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열사의 희생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무신사는 유가족 직접 사죄, 최태성 강사 초빙 전 임직원 역사 교육 실시, 다중 콘텐츠 검수 체계 구축, 세 차례에 걸친 공식 사과문 발표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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