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홍슈 ∙ 도우인 왕홍 1000명 집결··· 중국형 쇼룸 열린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26.05.19 ∙ 조회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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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운영 전문기업 뮈코퍼레이션(대표 정민경)이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X 중국 이커머스 매출 연계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파일럿 프로젝트 개념으로 현지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했고, 올해는 이를 본격적인 중국형 이커머스 프로젝트로 확장 운영한다.


뮈코퍼레이션은 작년 9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왕홍(인플루언서)과 라이브커머스, 현지 플랫폼을 연계한 글로벌 이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약 200명의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F/W 시즌 신제품 발표회를 중심으로 브랜드 콘텐츠 확산과 중국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 콘텐츠를 직접 제작·배포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노출을 확대했다. 특히 샤오홍슈(小红书), 도우인(抖音) 등 중국 주요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시딩 전략을 통해 국내 브랜드들의 초기 인지도 확보와 시장 안착 가능성을 검증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참여 왕홍들과 함께 브랜드 본사를 직접 방문해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별도의 밋업 프로그램((Brand Meetup Session)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 행사성 노출을 넘어 브랜드와 왕홍 간의 지속적인 협업 가능성을 만들었으며, 중국 플랫폼 측에서도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콘텐츠 노출 및 플랫폼 내 후속 지원을 연계했다.


이를 기반으로 뮈코퍼레이션은 현재 중국 샤오홍슈 시딩 운영을 위한 자체 플랫폼 및 앱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국내외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연계한 콘텐츠 운영 구조를 구축해 한국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BA(서울경제진흥원)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브랜드들의 중국 관련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플랫폼·왕홍·라이브커머스를 연결해 브랜딩과 판매 전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다. 브랜드 별 콘텐츠 시딩과 현지 플랫폼 노출, 라이브커머스 연계 운영 등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뮈코퍼레이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브랜드의 브랜딩 및 매출 기반 확대, 신규 브랜드의 시장 반응 확인까지 동시에 추진한다. 초기 단계의 신규 브랜드에게는 중국 소비자 반응과 콘텐츠 확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형 기회로, 기존 브랜드에게는 라이브커머스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브랜딩과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정민경 대표는 “중국 시장은 단순 플랫폼 입점만으로 성과를 만들기 어려운 구조다. 브랜드와 플랫폼, 왕홍,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딩과 실제 판매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국형 커머스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플랫폼과 콘텐츠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장 반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시장 내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시딩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중국형 마케팅 전략이 국내 브랜드들의 새로운 판로 확대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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