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가 2363만원?... 크림, TCG 거래액 최대 153배 급증

크림 월간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 인포그래픽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월간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를 통해 최근 급부상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 동향을 조명했다.
과거 놀이 문화로 여겨지던 종이 카드가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으며 수집품이자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도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 세계 TCG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51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관련 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 열기도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는 크림 내 거래 데이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세한 손상에도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TCG 카드의 특성상 크림의 검수 시스템이 안전한 고가 거래 채널로 주목받으며 올해 1~4월 트레이딩 카드 카테고리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배(5625%) 급증했다. 지난 4월 거래액은 전년대비 153배(1만5325%) 늘며 150배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포켓몬 TCG 메타몽의 타임 캡슐 프로모 카드'는 지난해 잠실 이벤트 현장에서 한정 배포된 카드로, 한국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희소성에 특유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더해져 전 세계 수집가들의 수요가 집중됐다. 지난달 크림에서 전년 거래가 대비 최고 2532% 상승한 65만8000원에 거래됐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이색 협업 카드도 눈길을 끈다. '절규하는 피카츄'로 화제를 모은 '포켓몬 TCG 피카츄 P 뭉크전 썬&문 프로모 카드'는 지난 3월 2363만원에, 포켓몬스터 20주년을 기념해 슈퍼마리오와 협업한 '포켓몬 TCG 마리오 피카츄 P XY 프로모 카드'는 지난달 139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크림 관계자는 "TCG가 마니아들의 전유물을 넘어 대중적인 수집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검수 역량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며 유저들에게 다채롭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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