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고에 ‘남성 출근룩’ 판 바뀐다... 지오지아, 플리츠 라인 앞세워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26.05.14 ∙ 조회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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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지아'가 올여름 ‘플리츠 라인’을 중심으로 직장인 남성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리츠는 일정 간격의 주름 디테일을 통해 피부에 직접 닿는 면적을 줄여 통기성을 높인 소재로, 구김이 적고 형태 유지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면서도 단정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어 비즈니스 캐주얼 수요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지오지아는 지난해 여름 플리츠 소재 아이템이 판매 상위에 오름에 따라 이번 시즌 해당 라인을 한층 강화해 주력으로 내세웠다. 재킷·팬츠·셔츠·셋업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출근부터 일상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4월 한 달간 플리츠 아이템 전체 판매량은 3월 대비 13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콘텐츠 협업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지오지아가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브랜디드 콘텐츠 '직장인 패션 훈수두기'를 선보인 후 ‘플리츠 라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침착맨은 2040 남성층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은 채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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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플리츠 재킷-팬츠셋업 (우) 플리츠 반팔셔츠

 

이번 콘텐츠에서는 지오지아 앰배서더인 주우재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실제 출근 패션 고민을 바탕으로 스타일링 솔루션을 제안했다. 협찬 제품을 일방적으로 노출하는 방식 대신 시청자 사연에 맞춰 착장을 제안하는 포맷을 택해 자연스러운 공감대 형성을 노렸다.


 

영상에서는 ‘플리츠 재킷’과 ‘플리츠 와이드 풀밴딩 팬츠’ ‘빅 플리츠 반팔 셔츠’ 등이 주요 착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침착맨 역시 직접 플리츠 아이템을 착용하며 “편하고 가볍고 엄청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포멀과 캐주얼 모두 아우르는 실루엣으로 설계해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에 적합하며, 셋업은 물론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주우재는 쓰리피스 슈트 셋업을 착용해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지오지아의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주우재가 침착맨에게 추천한 플리츠 블루종 점퍼와 흑청 데님 착장을 직접 입어보는 장면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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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콘텐츠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실제 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침착맨 콘텐츠 라이브 후 일주일간(4월 13~19일), 지오지아의 기획전에서 플리츠 라인 전체 판매량이 전주(4월 6~12일) 대비 약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착맨이 착용한 빅 플리츠 반팔 셔츠는 같은 기간 판매가 150%나 급증하며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했다.

 

신성통상 지오지아 관계자는 "남성 출근룩 시장이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여름 시즌을 앞두고 플리츠 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캐주얼 경쟁력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지아는 1995년 브랜드 론칭 이후 약 30년간 쌓아온 슈트 중심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캐주얼로의 영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6 S/S 시즌 브랜드 앰배서더인 주우재와 함께 ‘오운 더 밸런스(OWN THE BALANCE)’ 캠페인을 전개하며 2040 직장인 남성이 지향하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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