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패션 전문몰 최초 챗GPT 앱 출시… ‘대화형 쇼핑’ 구현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26.05.13 ∙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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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변화하는 AI 시대에 선제 대응하며 고객 경험과 콘텐츠 구조 전반의 전환에 나선다. 생성형 AI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쇼핑 경험과 온드미디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구조 재설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에 ‘LF몰’ 앱을 출시하고,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형 쇼핑에서 벗어나,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이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는 ‘대화 기반 큐레이션 경험’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TPO(시간·장소·상황), 스타일, 구매 목적, 카테고리, 브랜드 등을 질문하면 LF몰 내 다양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조건 기반 추천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에는 선호 브랜드, 가격대, 스타일 데이터를 반영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 확대와 쇼핑 경험 고도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동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변화하는 AI 시대에 쇼핑 경험 자체를 변화시키는 전환점으로, LF몰은 향후 고객의 취향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제안하는 ‘AI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추천 쇼핑을 비롯해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의도와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절한 상품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큐레이션 구조를 구축하고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LF는 AI를 전사 전략 차원으로 확대하며 제품 기획·소싱·영업·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해 실무 중심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올해 1월에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재고·판매 관리 등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구성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LF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발견 방식이 ‘검색’에서 ‘응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기반으로 온드미디어 콘텐츠의 정보 구조와 브랜드 메시지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채널에 축적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브랜드 정보가 일관된 맥락 속에서 인식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콘텐츠 기획부터 확산, 소비자 반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브랜드 메시지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이제 쇼핑은 검색이 아니라,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LF는 AI 기반 구조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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