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매출 1851억원… 영업이익 78% 증가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26.05.08 ∙ 조회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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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K-뷰티 스킨케어 중심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법인의 고성장과 미국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확대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51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4%, 영업이익은 78.0%, 당기순이익은 112.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 3.7%, 영업이익 4.0%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 생산 효율화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K-뷰티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와 글로벌 수출 증가가 한국법인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스킨케어 매출은 106.5% 늘어나며 핵심 성장 축 역할을 이어갔고, 선케어 부문 역시 173.6% 성장했다. 회사 측은 선케어가 계절성 제품을 넘어 주요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1분기 연결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매출 역시 25.3%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뉴저지 토토와 소재 생산법인은 관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K-뷰티 브랜드들의 한·미 생산 이원화 수요와 기존 브랜드 생산 이관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반면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주요 원자재 수급 지연과 일부 부자재 업체 변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립·블러셔·컨실러 등 색조 제품군 중심의 고객 다변화와 신규 거래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하반기에도 신제형 개발과 제품 제안 속도, 생산 전환 대응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성장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ODM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에는 미국법인 잉글우드랩 지분율을 기존 50.0%에서 66.7%로 확대했다. 미국 사업 지배력을 높이고 한·미 생산 이원화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전략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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