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60주년 맞이 성수에 첫 플래그십 오픈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5.07 ∙ 조회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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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쇄소 공장이었던 자리를 개방형으로 터 만든 매장과 너른 앞마당이 특징인 케이스위스 플래그십스토어


케이스위스코리아(대표 박종현)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브랜드 창립 60주년에 맞춰 진행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마치고, 그 결과물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케이스위스코리아는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오리진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상품은 물론 매장 매뉴얼까지 모두 변화를 줬다. 캘리포니아 감성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반의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한편 60년간 쌓은 브랜드 본질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더 확장된 가치와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이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는 이러한 변화를 한 공간에 담은 결과물이다. 외관은 케이스위스의 테니스 DNA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 내부는 상품과 콘텐츠를 조화롭게 담아 브랜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몄다.


테니스코트·호텔·카페로 구성한 스포츠 브랜드 매장?



특히 외관은 캘리포니아의 지형적 특성을 담은 바위 조형물과 그 앞에 놓인 테니스코트가 인상적인데, 외부의 바위와 테니스코트가 1층 매장 내부까지 들어오는 구조로 자연스럽게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며 소비자들의 유입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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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부터 이어진 테니스코트와 슈레이스 모티브가 특징인 1층. 왼편에는 슈즈월이 이어져 있다.


1층은 테니스 오리진을 강조하는 한편 2층은 캘리포니아의 럭셔리한 호텔을 모티브로 꾸며 브랜드가 보여줄 다채로운 문화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1층과 2층 한 켠을 카페로 조성해 실제 소비자가 매장 내외부에서 음료와 케이스위스의 특성을 담은 디저트를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꾸몄다. 테니스 공을 담은 듯한 포슬포슬한 컵케이크와 케이스위스 방패 모양 로고를 본 떠 만든 와플 등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메뉴가 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1층은 직수입 슈즈 라인과 테니스 오리진 상품군,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서울에디션'으로 구성했다. 2층은 신진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이템으로 꾸몄는데, 케이스위스가 가진 문화적 배경이 일상 속 다양한 취향 속에 스며들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점이 눈에 띈다.



케이스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컬래버 및 굿즈 아이템 강조


지속가능 브랜드 '플리츠마마', 디자이너 브랜드 '석운윤', 키치한 여성 캐주얼 '24T', 가방 브랜드 '킥(keek)' 등 국내 신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케이스위스가 가진 아카이브와 상징을 다양한 스타일로 해석했다. 스포츠 무드를 다양한 패션 코드로 풀어낸 점이 평소 스포츠 스타일을 어려워하는 소비자에게도 브랜드 접근성을 한층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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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티브로 꾸민 2층 공간. 매장 왼편과 오른편에는 201호 202로 팻말을 단 피팅룸을 두고, 집기도 호텔과 관련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쇼핑 스폿을 벽따라 배치하고 매장 중앙과 전면은 카페로 활용한다.


한켠에는 라이프스타일 테크기업 커버써먼(CVSM)의 '에어키트' 기술을 적용한 '큐브(KUBE)' 상품 존을 만들었다. 심플한 후드 저지의 후드 부분에 에어키트를 넣어 언제든 필요할 때 공기를 불어 넣어 목을 고정시킬 수 있는 기능성 웨어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방문하는 모든 이가 브랜드와의 새로운 연결점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상트 출신 김지연 상무 영입

"캘리포니아 오리진 알리는데 우선 집중"


한편 케이스위스코리아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앞서 지난해 12월 브랜드 사업 총괄로 데상트코리아 출신 김지연 상무를 영입했다.


김 상무는 "브랜드의 오리진을 강조하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멋지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치열하게 준비했다"며 "직수입 상품과 국내 기획 아이템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한편 스포츠 브랜드로서 신발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현재 대표 상품인 '코네호'와 함께 다양한 신발 라인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 K-SWISS의 K가 캘리포니아를 의미하는 K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며, 소비자들이 케이스위스를 쉽게 접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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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셉션 분위기로 꾸민 케이스위스 플래그십스토어 2층 전경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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