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글로벌’ K-브랜드 앞세워 대만 시장 확장 속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6.05.05 ∙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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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글로벌 대만 플래그십스토어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K-브랜드 해외 진출 플랫폼 ‘더현대글로벌’을 앞세워 대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중강점에서 더현대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는 고객 유입이 많은 중강점 10층 식당가 내 행사장에서 66㎡(20평) 규모로 진행되며, 대만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썸웨어버터' '슬로우앤드' '아떼' '23.65' '마티레' '마리끌레르' 등 6개 브랜드를 포함해 총 13개 패션·뷰티·잡화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만 현지 마케팅과 인력 운영 등 팝업스토어 운영 전반을 한층 강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광미츠코시百 타이중 중강점서 총 13개 K-브랜드 참여



신광미츠코시는 타이베이, 타이중, 타오위안 등 대만 내 6개 도시에서 16개 점포를 운영하는 현지 1등 백화점으로, 연간 방문객 수가 1억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팝업이 열리는 중강점의 경우 대만 전체 백화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포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타이베이 신이 플레이스 A11점에서 K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게 계기가 됐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신광미츠코시에서 진행한 역대 팝업스토어 가운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대만 현지에서 영향력이 높은 국내 인플루언서와 치어리더를 초청하는가 하면,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을 대만에서 선공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만 시장에서 더현대 글로벌의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대만 내 K-브랜드 정규 매장 개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 대만, 일본 외에 홍콩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더 많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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