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 연매출 7000억 돌파… 아누아 앞세워 글로벌 고성장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26.04.30 ∙ 조회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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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빌더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2025년 연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일본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인재 투자를 병행하며 구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더파운더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177억원, 영업이익 12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치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2022년 진출 이후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고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주력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경쟁력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아누아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어성초 토너’가 토너·미스트 부문 5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데 이어, ‘PDRN 세럼’ ‘TXA 세럼’ 등 주요 제품이 수상 리스트에 오르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아누아는 미국 아마존 클렌징·토너 카테고리에서 각각 전체 3위를 기록했으며, 스킨케어 세트 부문에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클렌징 및 스킨케어 세트 카테고리에서는 K-뷰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초 제품군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아누아는 큐텐 재팬의 대표 행사 ‘메가와리’에서 4개 분기 연속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큐텐 메가 뷰티 어워드’에서는 ‘레티놀 0.3 나이아신 리뉴잉 세럼’이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트라이얼 키트’가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라이브 쇼핑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현지 K-뷰티 수요를 견인했다.



핵심 브랜드의 성과는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아누아를 중심으로 축적한 제품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유럽 등 신규 시장에 적용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한편,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 21’ 등 신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공격적인 인재 투자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마케팅·영업·상품기획뿐 아니라 SCM, 재무 등 전 부문에 걸쳐 인턴부터 경력직, 리더급까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만 200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현재도 글로벌 법인 전반에서 160여 개 포지션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파운더즈의 성과를 두고 “단일 히트 브랜드를 넘어 멀티 브랜드 구조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체력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선제적 인재 투자를 통해 구조적 성장을 입증한 한 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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