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경력단절 여성 '자존감'과 '일자리' 동시 잡는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6.04.29 ∙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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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세정그룹 부산 본사에서 지역 내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신규 사업인 ‘문화예술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 협약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또 교육 전문기관 ‘어나더데이’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한부모·미혼모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나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과 ‘전문 문화예술강사 양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총 4500만원 예산 투입, 올리비아로렌과 협업도


세정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에 총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정그룹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과의 협업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는 올리비아로렌의 VMD 전문 인력을 활용한 TPO(시간·장소·상황) 맞춤형 스타일링 교육이 제공되며, 1인당 약 125만원 상당(태그가 기준)의 의류를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경력단절로 인한 위축감을 해소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겠다는 취지다.

 

강사 양성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인 어나더데이에서 운영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프로그램은 ▲기본 역량 구축 ▲실습 및 콘텐츠 개발 ▲파일럿 강의 운영 ▲진로 및 활동 연계 등 총 4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12주간의 전문 교육을 거쳐 문화예술 강사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된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이후 지역 내 복지기관 등에서 직접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을 수료한 여성들은 전문 문화예술강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 선순환’의 주역이 될 예정이다.

 

박순호 이사장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 확대"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30여개 기관에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패션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여성들의 '심리적 빈곤'을 치유하고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건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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