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른, 한남 콘셉트 스토어 오픈… 레더 세계관 확장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박희정)의 컨템퍼러리 레더 브랜드 ‘쿠에른’이 한남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패션과 예술, 미식에 대한 정제된 감각이 축적된 한남동 취향 중심지에 자리하게 될 이번 한남 콘셉트 스토어는 시즌과 테마에 따라 전개되는 쿠에른의 비전을 담아내며, 브랜드의 아카이브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입히는 유연한 캔버스가 될 예정이다.
한남 콘셉트 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쿠에른 최초의 백 컬렉션 ‘라니에르(Lanière)’를 선보였다. 가죽이 지닌 결의 아름다움과 시간에 따라 깊어지는 질감을 기반으로 완성된 이 컬렉션은, 소재의 물성과 미감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다. 이를 통해 쿠에른은 가죽을 보다 확장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컨템포러리 레더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간은 가죽에 대한 브랜드의 시선을 공간으로 풀어낸 곳이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가죽의 속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확장이 전개되는 플랫폼이다. 쿠에른 삼청과 성수의 시그니처 스토어가 브랜드 정체성을 깊고 단단하게 구축해왔다면, 한남 콘셉트 스토어는 그 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덧입히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쿠에른 한남 콘셉트 스토어 오픈, 라니에르 컬렉션 눈길
또한 브랜드 언어 ‘레더니티(LeathernityTM)’를 기반으로 한 가죽의 물성과 시간성을 공간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테마에 따라 자유롭게 재구성 가능한 이동식 디스플레이 가구와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제작된 오브제를 통해 고정된 매장이 아닌, 유연하게 변하는 구조로서의 공간을 완성한다. 이는 단순한 연출을 넘어 브랜드의 다음 단계를 실험하고 확장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4월 오프닝 테마 ‘Beyond the Steps’는 이러한 한남 콘셉트 스토어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가죽 슈즈를 중심으로 이어온 쿠에른의 기존 행보를 넘어 브랜드 최초의 백 컬렉션 론칭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다. 공간을 채운 아티스트와의 협업 기반의 사운드와 영상은 가죽의 물성을 감각적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이번 스토어에서 브랜드 최초의 백 컬렉션 라니에르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한남 콘셉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기간 동안 이곳에서 단독으로 전개된다. 라니에르는 프랑스어로 가죽 끈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구조에서 착안했다. 브랜드의 코어인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한 라니에르 컬렉션은 섬세한 나파 램스킨을 기반으로 제작해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누리 킴·허남훈 협업으로 확장한 감각적 공간
파우치 백과 숄더 백, 크로스 바디와 백팩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모델로 구성된 라니에르 컬렉션은 절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된 미니멀의 정수를 보여준다. 엄선한 파인 레더의 유연한 표면이 잡아가는 주름과 은은한 가죽의 광택이 부드러운 조형미를 만든다. 고정된 형태를 강요하기 보다 손에 쥐는 순간 움직임에 따라 가장 조화로운 형태로 스타일을 완성해 가는 것이 라니에르 백의 매력이다.
쿠에른 한남 콘셉트 스토어는 오픈과 동시에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였다. 세라믹과 글라스 등 다양한 재료의 물성을 살린 조형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누리 킴과의 협업으로, 스토어 곳곳에 백을 걸 수 있는 오브제 설치를 선보인다.
이 구조에 걸려있는 백은 팽팽하게 당겨진 스트랩과 그 아래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주름을 통해, 가죽이 지닌 힘과 유연함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스토어 론칭에서는 고객과의 접점을 물성 너머 감각적인 영역으로 확장했다. 사운드 아티스트 허남훈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고유의 사운드를 제작하여 브랜드 세계관을 청각적으로 전달한다. 쿠에른 가죽의 질감에서 착안한 음악으로 채운 공간에서 확장된 감각을 직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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