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스튜디오, 신세계백화점 골프 고객 초대회에 AI 콘텐츠 적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6.04.14 ∙ 조회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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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콘텐츠가 패션 리테일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바이스벌사(대표 김근재)가 백화점 골프 고객 초대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운영 모델을 선보였다. 바이스벌사는 자사의 패션 AI 플랫폼 ‘빔스튜디오’를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골프 고객 초대회 대상 고객 행사에 영상 콘텐츠를 공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콘텐츠가 오프라인 환경에서 고객 경험과 구매 흐름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줘 주목된다. 행사에는 'PXG' '마크앤로나' '지포어' '말본' '랑방블랑' '캘러웨이' '사우스케이프' '세인트앤드류스' 등 8개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신상품은 AI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되며, 기존 브랜드별 소개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전통적인 런웨이 중심의 패션쇼 대신, 골프 고객 초대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상 기반 패션쇼’ 형태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동시에 전달하는 구조로서 패션쇼의 기능이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콘텐츠–구매–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는 구조 실험


AI 콘텐츠가 비주얼 요소를 넘어, 실제 구매 행동으로 이어지는 접점으로 작동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행사 현장에서는 AI 영상 콘텐츠를 통한 제품 인지, 브랜드 감성 전달을 통한 관심 유도, 오프라인 상품 확인 및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바이스벌사 관계사는 "기존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분리돼 있던 콘텐츠와 판매 기능이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골프 고객 초대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환경에서 이러한 구조가 실험됐다는 점에서, 향후 백화점 및 브랜드 행사 운영 방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에서는 다수 브랜드의 콘텐츠를 단기간 내 AI로 제작·운영하며, 기존 촬영 및 편집 중심의 제작 방식 대비 높은 효율성을 확인했다. 특히 시즌별로 빠르게 변하는 상품 구조를 가진 패션 및 골프웨어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콘텐츠, 리테일의 핵심 인프라로 확장될 것

 

바이스벌사 관계자는 “AI 콘텐츠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고객 경험과 구매를 연결하는 리테일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다”라며 “골프 고객 초대회 행사에서 새로운 형태의 패션쇼를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백화점, 브랜드 행사, 커머스 채널 전반에서 콘텐츠 중심의 판매 구조가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 리테일의 운영 방식이 점차 ‘상품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브랜드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표현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곧 고객 경험과 판매 방식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


빔스튜디오는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콘텐츠 자동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리테일 운영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콘텐츠가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실제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검증한 사례로, 향후 글로벌 패션 및 유통 업계에서 유사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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