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른, 자사몰 중심 150억 규모로 "도쿄 등 글로벌도 흥행"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26.04.13 ∙ 조회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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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른, 자사몰 중심 150억 규모로


10년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울과 실크를 중심으로 한 최고급 소재의 옷을 온라인에 오픈해 화제가 됐던 엘보른. 엘보른은 패션이 일상과도 같은, 패션을 너무나 사랑하는 도은진 대표가 그녀의 안목을 기반으로 시작한 작은 브랜드였다.


그때도 지금의 엘보른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옷을 선보였다. 당시에 '좋은 옷은 백화점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깨고 온라인에서 고가 의 프리미엄 의류를 판매했는데,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기반으로 고객들을 설득 할 수 있었다.


엘보른은 이탈리아 수입 레더 등 고급 소재들을 기반으로 포멀한 옷, 우아한 실루엣에 중점을 둔 브랜드다. 재킷, 트렌치코트, 셔츠, 데님, 캐시미어 니트가 특화 상품이다. 도 대표는 스페인과 파리에 거주하지만, 본사는 서울에 두고 엘보른을 키워갔는데, 엘보 른이 점차 성장하자 도은진 대표도 한국으로 거주지를 옮겨 브랜드에 본격적으로 올인했다.


그녀는 당시 "2019년 귀국하면서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만 고객과 소통하다 처음 고객들을 대면하는 자리였는데, 팝업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나도 잘 됐던 것이 큰 기억에 남는다. 당시 하루 팝업 매출이 1억원을 기록하고, 고 객층이 확고하다는 걸 실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의 기억이 지금까지도 강렬하게 남아있다는 그녀는 지금도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희 소성을 주기 위해 '인기가 있어도 1,2차 리오더 후에는 재생산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당장의 매출 확장보다 브랜드의 가치와 고객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선택이다.



엘보른, 자사몰 중심 150억 규모로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홍콩, 인도 등으로 브랜드가 알려지고 있다. 도은 진 대표가 인스타그램에서 영향력을 보유한 만큼 자사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 유입이 증가했다.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빠른 해외 배송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마니아층을 확보 할 수 있었다.


도 대표는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엘보른의 테일러링과 핏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해 외에도 많다는 걸 근래의 도쿄 팝업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나라마다 사이즈 옵션에 대한 니즈가 다르다는 걸 확인해, 이에 맞춰 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보른의 전체적인 연매출은 150억, 자사몰과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2곳을 중심으로 한 매출이다. 특히 플래그십스토어는 한남점과 도산점에서 브랜드의 결과 여유로움을 느 낄 수 있도록 굉장히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구성돼 있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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