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매출 2192억·영업익 58억… 2년 연속 흑자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4.08 ∙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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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매출 2192억·영업익 58억… 2년 연속 흑자 27-Image

지그재그 2025년 성과 이미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2025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21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매출 1018억원 대비 3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메인 서비스 지그재그는 2015년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10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기술에 집중한 결과, 전체 구매자 수 또한 전년대비 15% 확대됐다.


플랫폼 성장은 파트너사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지그재그 거래액 상위 300개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쇼핑몰들이 개인화 추천 기술과 진성 고객 기반의 마케팅 효과를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카테고리 다각화 역시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했으며, 브랜드 패션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또한 지난해 거래액이 30% 늘었다.


같은 기간 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거래액이 20% 증가하고, 누적 회원 수 2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기존 1020세대는 물론 3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과 쇼핑 경험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활용한 판매자·구매자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흑자 경영으로 확보한 펀더멘털과 개선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1일 단위 정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기술과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사업 확대와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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