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스모터사이클, ‘카사마츠 쇼 캠페인’ 화제… 실제 서사→브랜드 세계관으로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26.04.08 ∙ 조회수 502
Copy Link

핍스모터사이클, ‘카사마츠 쇼 캠페인’ 화제… 실제 서사→브랜드 세계관으로 27-Image


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의 혼다 모터사이클 라이선스 어패럴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에서 지난 3일 공개한 2026 S/S 엠배서더 캠페인 ‘카사마츠 쇼’ 영상이 공개 직후 업계와 SNS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핍스모터사이클의 세계관 중 하나인 ‘여행’을 중심으로 기획했으며,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 쿄카(KYOKA)와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Kasamatsu Sho)를 단독 엠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와 세계관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사마츠 쇼 캠페인은 공개 직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 및 마케팅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근 보기 드문 스토리 기반 콘텐츠 사례” “국내 마케팅 레퍼런스로 삼을 만한 사례”로 언급되며, 업계에서 인상적인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핍스모터사이클, ‘카사마츠 쇼 캠페인’ 화제… 실제 서사→브랜드 세계관으로 948-Image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모델 기용을 넘어, 실제 인물의 서사를 브랜드 세계관으로 확장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카사마츠 쇼가 한국 방문 당시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에피소드가 SNS 밈으로 확산된 점에 착안해, ‘알려졌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스타’라는 설정을 캠페인에 녹여냈다.


‘KASAMATSU SHOW in SEOUL’ 콘텐츠는 광장시장, 종로,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구성되며, 배우가 도시 속을 이동하지만 누구에게도 인식되지 않는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이러한 서사는 컬렉션이 지닌 ‘도시 속 고독한 존재감’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었다. 



캠페인은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로 공개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예상과 어긋나는 상황을 통해 유머와 현실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카사마츠 쇼의 연기력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정적 서사를 동시에 전달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모델 개인의 서사를 브랜드 세계관으로 확장한 사례이자 스토리 기반 콘텐츠 마케팅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핍스모터사이클, ‘카사마츠 쇼 캠페인’ 화제… 실제 서사→브랜드 세계관으로 1921-Image


이 같은 반응의 배경에는 워즈코퍼레이션의 명확한 브랜드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워즈코퍼레이션은 브랜드를 단순한 제품 판매 주체가 아닌, 취향을 연결해 문화와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특히 콘텐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내러티브 설계’ 중심의 콘텐츠 구조로 발전시켜왔다. 워즈코퍼레이션은 기획·마케팅·제작 전 과정을 인하우스로 운영하며 브랜드의 이야기를 직접 설계하고 축적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인 화제성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서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처럼 축적된 콘텐츠는 브랜드 고유의 색깔로 자리 잡으며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브랜드의 ‘일상적 서사(Daily Narrative)’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쌓인 콘텐츠는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하나의 인격체처럼 인식하게 만들며, 고객과의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히는 역할을 한다.



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취향과 문화를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객과 취향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이야기 자본을 축적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2분기 내 스토리텔링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존 패션 조직에서는 보기 어려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제작 구조와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