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엑스, 일본 나고야 거점 ‘위닛’ 확장 본격화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가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살롱 브랜드 ‘위닛(WENEED)’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특정 지역을 집중 공략한 후 시장을 장악하는 ‘도미넌스 전략(Dominance Strategy)’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넌스 전략은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점과 운영을 강화해 시장 내 영향력을 선점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인접 지역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라이브엑스는 현재 나고야 지역에서 위닛 4개 매장 출점을 확정했으며, 연내 10호점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매장들은 안정적인 고객 유입과 매출 흐름을 형성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현지 디자이너 채용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일본 사업은 단일 포맷이 아닌, 시장에 맞춰 구조적으로 설계된 멀티 브랜드·멀티 포맷 전략이 특징이다. 1호점은 헤어 중심의 위닛 기본 모델로 시작해 시장 반응을 확인했으며, 2호점은 아이래시 전문 매장으로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했다. 3호점은 헤어, 아이래시, 스킨, 메이크업까지 아우르는 ‘위닛 뷰티’로 확장되며 토탈 뷰티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어 4호점은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맨즈 전용 브랜드 ‘위닛 블랙’으로 출점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운영되던 위닛 블랙을 일본에서는 맨즈 특화 모델로 재해석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이 아닌, 일본 시장의 소비 구조와 수요에 맞춰 브랜드와 서비스를 재구성한 현지화 전략의 결과로 해석된다. 현지 사업은 일본 파트너사 콤즈(COMS) 그룹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콤즈 그룹은 나고야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 165개 이상의 미용실을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뷰티 그룹으로, 일본 내 미용 산업 네트워크와 운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브엑스는 마케팅 전략, 한국형 교육 시스템, 그리고 검증된 살롱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엑스는 일본 사업 고도화를 위해 원스피리츠 CCO 출신 김희준 법인장을 영입하며 현지 브랜딩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희준 법인장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원소주’를 성공적으로 브랜딩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 역량을 통해 위닛의 일본 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탐즈(TAMZ)의 현지 확장에도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TAMZ) 역시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내 본격적인 전개 또한 준비 중이다. 향후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라이브엑스는 살롱 비즈니스와 제품 비즈니스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엑스의 일본 사업은 단순히 K-뷰티 트렌드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시장에 맞는 운영 방식과 매출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 디렉터의 현장 투입과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하고 있으며, 실제 매장 운영 안정화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1호점 오픈 이전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 주기로 지속되고 있는 현장 중심 교류는 현지 디자이너의 빠른 적응과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구인 경쟁력 확보와 조직 안정화, 매출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라이브엑스는 나고야를 일본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브랜드와 운영 모델을 완성한 뒤 일본 주요 도시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하나의 지역에서 밀도 높은 출점과 운영을 통해 영향력을 확보한 후 이를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위닛의 일본 사업은 단순한 매장 수 확대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브랜드와 운영 구조를 완성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라며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은 물론, 아시아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4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가운데, 연내 10호점까지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라이브엑스의 일본 시장 내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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