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부터 아디다스까지, 2026 패션 S/S 키워드는 '데님'

아디다스 새 파트너 스트레이키즈 필릭스의 화보
데님의 시즌이 돌아왔다.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와 실험적인 실루엣의 패션 아이템이 새롭게 나오지만 봄 패션의 종착지는 결국 데님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친숙함과 편안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선택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정통 데님 브랜드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까지 데님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얼굴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시키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마커스 모렌트)의 '아디다스오리지널스'는 데님 어패럴을 믹스매치한 스트리트 룩을 제시해 데님 트렌드 속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속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고 움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어번 스트리트' 캠페인에 오리지널스만의 시선과 감각을 담아 선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파트너 배우 정호연의 화보
특히 아디다스 파트너로 합류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와 아디다스 파트너 정호연의 스트리트 무드를 담은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데님 신(scene)에서의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데님 컬렉션은 저지, 팬츠, 재킷 등 다양한 어패럴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탄탄하면서도 유연한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아디다스의 러닝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 ‘아디스타 CTRL 5’와 ‘아디스타 XLG’를 함께 선보여, 데님 컬렉션과의 믹스매치를 통한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정통 데님 브랜드들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하다. '리바이스'는 블랙핑크 로제, '게스'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을 새로운 앰배서더로 세웠다. 글로벌 팬덤과 문화 영향력을 확보한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로제, 현진 등 새로운 앰배서더와 손 잡은 '리바이스'와 '게스'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대표 이호신)의 리바이스는 이번에 로제와 함께한 캠페인 ‘비하인드 에브리 오리지널(Behind Every Original)’을 공개했다. 2026 슈퍼볼(2026 Super Bowl) 기간 처음 대중에 노출해, 로제의 창작 스토리와 영감을 담은 콘텐츠 ‘백스토리(Backstory)’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박)의 '게스'는 현진과의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모멘텀을 예고했다. 게스의 이번 캠페인은 아메리칸 데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모던 헤리티지(Modern Heritage)' 콘셉트로 구성했다. 다양한 클래식 데님 컬렉션을 현진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게스의 데님 DNA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폴 마르시아노 게스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현진은 오늘날 세대가 가진 자유로운 에너지와 도전적인 태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번 캠페인은 게스의 데님 헤리티지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며 브랜드가 다음 챕터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캘빈클라인' '플랙'
피브이에이치코리아(대표 우잉)의 '캘빈클라인'도 올봄 데님 중심의 캠페인을 선보였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애티튜드'를 테마로 앰배서더 정국 특유의 스타일과 에너지를 통해, 데님을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풀어 보여줬다. 이번 시즌은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스트레이트 핏과 여유로운 실루엣의 배기 진, 트러커 재킷 등 다양한 워시와 실루엣의 데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의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플랙(PLAC)'은 일본 오카야마 데님 원단 기반의 ‘051 프리미엄 데님 라인’을 론칭했다. 브랜드는 ‘코어 워크 유니폼(Core Work Uniform)’ 콘셉트로 기능적 디테일을 일상복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소재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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