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카카오톡 내 ‘챗지피티’ 기반 패션 AI 서비스 오픈

무신사 X 카카오, 챗지피티 포 카카오 서비스 론칭 이미지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카카오와 협업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내에서 AI가 패션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카카오가 공개한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패션 버티컬 AI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사용자가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무신사 스토어의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상품 입점을 넘어 ‘패션 탐색의 접점’을 일상적인 대화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무신사는 AI 기반 쇼핑 경험 구현을 위해 에이전틱 커머스 프로토콜(ACP) 개념을 적용하고, 커머스 탐색 경험 강화를 위한 ‘무신사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자체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 사용자는 정확한 상품명을 모르더라도 “내일 출근할 때 입기 좋은 룩 추천해 줘”, “2월 시드니 여행에 어울리는 코디 보여줘” 등 시간·장소·상황(TPO)과 날씨, 개인의 브랜드 취향을 반영한 질문만으로도 정교한 추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기존 ‘검색 기반 커머스’를 ‘대화형 패션 커머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가격대별 셔츠 탐색부터 특정 브랜드 스타일의 코디 제안, 실제 구매 고객 후기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는 모바일 AI 접점을 확장하고 향후 패션 탐색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무신사 MCP를 기반으로 AI 기술 투자를 지속해 고객이 패션을 발견하는 모든 과정에서 가장 쉽고 스마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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