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남성복 키워드는 ‘감성적 실용성’… LF, 4대 트렌드 제시

좌 TNGT, 우 히스헤지스
고물가 장기화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소비 기준이 한층 신중해지며 ‘실용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2026 S/S 시즌 남성 스타일 키워드로 ‘감성적 실용성’을 제시했다. 기능성과 활용도를 기반으로 감성과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스타일이 2535 남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제 주요 브랜드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TNGT’는 지난 1월부터 3월 3주차까지 전년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LF몰 내 플리스 재킷 검색량은 약 40%, 플리스 집업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꼬르소’의 봄 니트 매출은 전년대비 약 35% 증가했다.
여유롭고 서정적인 분위기 ‘포엣코어’
포엣코어는 절제된 실루엣과 부드러운 소재, 감성적인 레이어링을 통해 일상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스타일이다.
TNGT는 소재와 핏에 집중한 기본 아이템을 통해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테일러링을 선보이며 다양한 자리에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과장 없는 세련됨을 바탕으로 포엣코어 트렌드와 맞닿아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3월 3주차까지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6 S/S 시즌에는 레이어드 활용도가 높은 스웨터류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 특히 캐시미어 혼방 니트 가디건과 레이어드 브이넥 니트는 소재와 컬러,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일꼬르소는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브랜드다. 블랙, 그레이 계열 하프집업과 니트 베스트 등 아이템이 인기를 끌며 봄 니트 매출은 전년대비 약 35% 증가했다.

오는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맨즈 트렌드 키워드’ 기획전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 ‘그래놀라 코어’
그래놀라 코어는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일상과 자연을 넘나드는 실용성을 강조한 스타일이다.
올봄 플리스 재킷이 데일리 아우터로 부상하며 LF몰에서 ‘플리스 재킷’ 검색량이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플리스 집업’은 4배 가까이 늘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헤지스(HAZZYS)’가 전개하는 서브 라인 히스헤지스는 2026 S/S 시즌 주력으로 울 플리스 소재의 ‘코어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프 스냅과 풀집업 형태로 구성된 다양한 스타일과 아이보리, 차콜, 세이지 그린 등 자연에서 영감받은 컬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5 F/W 시즌 출시 3주 만에 완판된 경량 다운 재킷도 재출시했다. 올리브, 더스티블루 등 절제된 컬러가 인기를 끌며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일꼬르소는 윈드브레이커와 경량 후드 패딩 재킷을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기능성과 세련미를 갖춘 ‘시티노마드’
시티노마드는 도시(City)와 유목민(Nomad)을 합친 용어로 도시 생활과 이동 중심의 생활 패턴에 맞춰 생활방수•경량 소재•스트레치 등 기능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스타일을 말한다.
TNGT는 편하지만 멋은 놓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컴포트 슈트를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한 쓰리피스 울 슈트부터 핀 스트라이프, 코튼 소재 슈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포멀과 캐주얼을 아우르고 있다.
고객들은 세트와 단품 모두 활용 가능한 범용성 높은 디자인과 기대 이상의 실루엣과 완성도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일꼬르소 룩북
부드러운 워크웨어 감성 ‘소프트 유틸리티’
지난 몇 년간 패션 업계를 뒤흔든 워크웨어 기반의 기능성에 부드러운 실루엣을 더한 ‘소프트 유틸리티’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일꼬르소는 간절기 재킷류를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을 반영했다. 원단 표면에 코팅 가공을 더해 생활 방수를 가능하게 하고 포켓 디테일로 실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매트한 질감과 히든 클로저 등을 적용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트렌드를 겨냥한 일꼬르소의 봄 아우터류는 출시 직후부터 호응을 얻으며 올해 해당 제품군 매출이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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