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비아카데미, 일본 컬러 기술 국내 도입… 한일 미용 교류 확대

비오비아카데미(BOB ACADEMY)가 지난 17일 부산에서 일본 컬러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미용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위닛 나고야점 디자이너 야마모토 쿄야(Yamamoto Kyoya)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단순 컬러 시술 교육을 넘어 손상도 관리와 결과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컬러 테크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가감법’ 컬러 설계 방식이 소개됐다. 가감법은 서로 다른 명도의 컬러를 혼합해 색감과 밝기, 농도, 발색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로, 단일 컬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질감과 깊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야마모토는 이러한 가감법을 기반으로 고객의 모발 상태와 목표 컬러에 맞춘 컬러 레시피 구성 방법을 함께 제시했으며, 약제 배합 비율과 도포 순서, 발색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설계하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컬러 결과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술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방식이 강조됐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염색 과정 자체를 클리닉 과정으로 전환하는 ‘헤어 리커버리 기반 컬러 기술’이 핵심으로 다뤄졌다. 야마모토는 레불린산이 함유된 신제품 약제를 활용해 모발 내부 결합을 강화하고, 시술 중 발생하는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컬러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염색과 동시에 모발 컨디션을 개선하는 클리닉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 스타일링을 넘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전략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위닛 나고야 디자이너 코키(Koki)가 어시스트로 참여해 시연 완성도를 높였으며, 위닛 롯데서면점 라윤 디렉터가 동시통역을 맡아 일본 현지 기술이 국내 교육 환경에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일본 현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가 한국 미용인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을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양국 간 미용 기술 교류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근 미용 시장에서는 단순 스타일 변화보다 모발 건강과 결과 지속력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에서 소개된 기술은 살롱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오비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미용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외 미용 교육뿐만 아니라 대형 미용 컨벤션 행사까지 운영하며 미용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오비아카데미는 한일 양국 간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형 미용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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