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존 갈리아노와 파트너십… ‘고급화 전략' 통할까?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26.03.18 ∙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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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존 갈리아노(사진 제공= Szilveszter Mako), (우) 자라 로고
스페인 패션그룹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가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와 2년간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자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고급화하고 기존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자라 관계자는 “존 갈리아노는 브랜드 아카이브를 해체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시즌의 표현과 창작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존 갈리아노는 “자라와의 협업이 정말 기대된다.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새롭고 설렘이 크며, 작업 과정 자체도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존 갈리아노가 자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컬렉션은 오는 9월 출시되며, 이후 시즌별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존 갈리아노는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크리스찬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며 럭셔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반유대주의적 발언과 인종차별 논란으로 체포된 이후 디올에서 해임됐다.
이후 2014년 OTB 그룹 산하 메종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복귀했으며, 2024년 브랜드를 떠난 뒤 공백기를 가져왔다. 이번 자라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그의 패션계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수정 기자 hsj@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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