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 DDP로 컴백" 25일부터 3일간 B2B2C 통합 플랫폼 역할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26.03.17 ∙ 조회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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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의 심장 DDP로 무대 옮긴 ‘패션코드’가 3일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대장정을 펼친다. 비즈니스 상담부터 소비자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역대급 ‘코드마켓’ 진행으로 최대 50% 할인 및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공동 주관하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는 오늘(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코드 2026 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션코드는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마켓으로 이번 시즌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에 방점을 찍었다.

 

DDP 전면 활용··· 비즈니스 중심 실질적 성과 지원

 

가장 큰 전략적 변화는 K-패션의 심장부이자 산업적 허브로 기능해 온 DDP로 무대를 옮겨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주박람회·코드마켓(DDP 쇼룸)과 패션쇼(잔디사랑방)를 독립적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동선을 완성하고 별도의 네트워킹 라운지(비더비 업타운)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별 몰입도를 높이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시즌은 브랜드들이 가시적인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3일로 확대 운영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했다. 기존 대비 60% 이상 초과된 250여 건의 사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매칭 테이블 제공과 해외 진출 컨설팅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통역 및 현장 에이전트를 배치하고 디자이너 소개 번역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 성과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82개 브랜드 참여··· 아시아 핵심 시장 바이어 집중 공략

 

이번 시즌 수주박람회에는 총 82개 디자이너 브랜드(남성복 15, 여성복 22, 유니섹스 20, 잡화 25)가 참여해 부스 전시 및 국내외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지속가능과 한국을 모티브로 한 ‘비건타이거’ ‘몽세누’ ‘에트왈’ ‘요즘이엔’ ‘안토이오신’ ‘오버랩’ ‘표고스튜디오’ ‘제로퍼센트’ 등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초청 희망 바이어 및 국가의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이어 초청 리스트에 반영했다.

 

특히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 경험이 있는 아시아 주요 시장 바이어와 전 시즌 우수한 구매 실적을 보인 해외 바이어를 중심으로 상담이 집중될 계획이다.

 

초청 ‘데일리미리’와 개막 ‘트로아’ 등 10개 쇼 런웨이 펼쳐

 

패션쇼 프로그램은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과 기성 디자이너의 도약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런웨이로 꾸며진다. 개막 첫날에는 패션코드가 발굴한 대표 브랜드 ▲데일리미러(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기 김주한 디자이너)의 초청 쇼가 열려 K-디자이너의 성장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트로와조’의 3대 손녀 윤상아 대표가 2023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트로아(TROA)가 2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쇼를 펼치며 이어 ▲박상조 ▲모노포비아 ▲페노메논시퍼 ▲키모우이 ▲디오비비 ▲러브크레이지와일드맨 ▲더블유옴므 등 8개 브랜드의 개별 쇼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GFCS) 연합 쇼가 무대를 수놓는다.


 

B2B 넘어 B2C 확장··· 통합 플랫폼 기능 강화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대폭 확장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하루만 운영되던 ‘코드마켓’을 행사 전 기간인 3일로 확대 운영하며 브랜드의 현장 매출 증대와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드마켓에서는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오직 패션코드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한정판 제품들도 준비돼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매일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 브랜드의 컬렉션 의상과 한정판 굿즈를 증정해 현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션코드는 디자이너와 바이어, 프레스 등 패션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단순한 참관을 넘어 업계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결속력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패션코드 참관을 원하는 바이어 및 프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fashionkode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패션코드 2026 F/W’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클릭)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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